(MHN 안지훈 기자) 혼성그룹 잼(ZAM) 출신 사업가 황현민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을 공개 저격하며 연예계 복귀 의사를 내비쳤다.
지난 29일 황현민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암살자(들)'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을 "쓰레기 좌파"라고 비난하며 "'암살자(들)' 때문에 추석 연휴 동안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많은 국민이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면서, 접었던 꿈을 다시 품게됐다"고 밝혔다.
출처:황현민
2023년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외식업을 시작한 그는 "다시는 엔터테인먼트 일을 하지 않고 햄버거나 만들며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생각을 바꾸었다"면서 "더 정신 차리고 돈을 많이 벌어서 영화를 제작해야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전했다.
끝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잡는 영화를 제작하겠다는 내 꿈을 실행하기 위해 정신 바짝 차리고 더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출처:영화 '암살자(들)'
앞서 황현민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도 "선관위의 행태에 더는 참을 수 없어 '우밍아웃'을 하게 됐다"며 시위가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를 찾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그는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들의 표적이 됐다며 "매장으로 욕설, 장난 전화가 많이 온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신중히 생각하시고 고소를 당해낼 자신이 있다면 영업방해를 하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출처:암살자(들)
그가 저격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故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배후를 추적한 영화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30일 오전 기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며 구설에 휘말렸다. 사건 당시 특별수사본부는 문세광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영화에서는 또 다른 공범과 정권 개입 가능성을 암시해 개봉 이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며 정치적 목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