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서은수 기자) 약 5년 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약 4개월 만에 근황을 알렸다.
샘 오취리는 지난 29일 자신의 계정에 10년 전과 현재의 사진을 나란히 공개했다.
출처:샘오취리
이어 "가끔은 뒤를 돌아보며 삶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두 사진 사이에는 10년의 시간이 있다"고 적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삶에 감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고, 외모 변화의 비결은 "기도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그리고 시아 버터가 비결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앳된 얼굴이었던 과거와 비교해 달라진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출처:샘오취리
샘 오취리는 지난 2020년 의정부고등학교 학생 5명이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해 얼굴을 검게 칠한 사진을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다. 이후 동양인 비하 제스처와 K팝 비하 해시태그 사용, 성희롱성 발언 등이 겹치며 약 5년 간 활동을 중단했다.
방송 활동이 멈춘 공백기 동안 샘 오취리는 출입국 통역과 주한 가나대사관 행사, 한국 기업의 가나 진출 지원 통역 및 미팅 등을 통해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샘오취리
그는 지난 3월 한 인터뷰에서 "제일 큰 감정은 그냥 후회다"라며 "당시 생각이 너무 짧았고 죄송하다"고 과거 대응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학생들이 (흑인을 차별하려는) 나쁜 의도가 아닌 재미있게 따라 한 것이었는데 정말 미안했다"며 "그런 부분을 좀 더 생각했으면 그렇게 접근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1991년생인 샘오취리는 2013년 '안녕하세요'를 시작으로 '무한도전', '비정상회담'과 '진짜 사나이'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