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 영화’ 감독의 굴욕…시청률 0%대, 쓸쓸한 퇴장

한지숙 2026. 9. 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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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 관객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진행자로 나선 TV 프로그램이 0%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30일 방송가에 따르면 장 감독이 진행을 맡았던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이 전날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장항준 감독은 마지막 방송에 "'시간추적자 설록'의 책장을 잠시 덮지만, 전하지 못한 이야기가 아직 많다. 언젠가 또 다른 기록의 첫 페이지를 여러분과 함께 펼칠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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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 [뉴시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진행자로 나선 TV 프로그램이 0%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30일 방송가에 따르면 장 감독이 진행을 맡았던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이 전날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세계사 속 비화를 다룬 교양 예능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4일 첫 선을 보인 이후 방영 내내 0.2~0.3%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화의 시청률은 0.3%였으며 마지막 방송 시청률도 0.2%로 반전이 없었다.

장항준 감독은 유쾌한 입담을 지녀 진행자로서 기대를 모았다. 함께 출연한 배우 봉태규, 방송인 신아영,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등도 이미 유명한 얼굴이었지만 시청률을 끌어올리진 못했다.

마지막 회는 ‘왕과 사는 남자’를 주제로 권력과 영광이 모두 사라진 뒤에도 끝까지 왕의 곁을 지킨 ‘충신’에 대해 다뤘다.

장항준 감독은 마지막 방송에 “‘시간추적자 설록’의 책장을 잠시 덮지만, 전하지 못한 이야기가 아직 많다. 언젠가 또 다른 기록의 첫 페이지를 여러분과 함께 펼칠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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