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의 미래, 경북도와 함께 열겠다”…성주군·경북도 정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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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와의 정책 협력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와 실·과장들은 9월 2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방문, 성주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2027년도 핵심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과 행·재정적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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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와의 정책 협력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와 실·과장들은 9월 2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방문, 성주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2027년도 핵심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과 행·재정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단순한 예산 건의가 아니다. 성주군이 안고 있는 농업·산업·생활환경 분야의 현안을 경북도의 정책 방향과 연결해 사업화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키기 위한 '현장형 세일즈 행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성주군이 건의한 사업은 모두 23건으로 총 444억 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지역현안사업 8건 270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7건 25억 원 △도 전환사업 8건 149억 원 등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날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전국 최고 상품인 성주참외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 대규모 거점 스마트APC 구축과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중심으로 생산에서 선별·저장·유통까지 이어지는 농산물 유통체계를 고도화하고, 변화하는 소비시장과 수출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경북도가 새롭게 출범시킨 식품한류산업국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중국 수출 등 참외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도 건의했다.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농업과 유통혁신, 수출 확대를 결합해 성주참외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성주군은 이날 K-전통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시범사업과 성주참외 수출 지원 등을 제안하며 경북도의 식품산업 육성정책을 성주 지역의 대표 농산물과 연결하는 맞춤형 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참외'라는 지역 농특산물을 단순한 농산물에 머물게 하지 않고 K-푸드와 수출산업으로 확장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농업과 함께 산업 기반 확충도 주요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지원을 비롯해 지역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등 생활환경 분야 현안도 건의했다. 산업단지와 농업시설 등 '성장 기반'뿐 아니라 군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재난안전·문화예술 분야 사업까지 폭넓게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것.
성주군이 이번에 제시한 23건의 사업에는 성주의 미래 성장동력과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 담겼다.
전화식 군수는 "지역 현안은 사업의 필요성과 절박성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야 예산과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그동안 주요 사업마다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뛰어왔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앞으로 정부와 경북도의 정책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면서 성주의 강점과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주요 현안이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명과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성주군이 경북도와의 상생협력을 발판으로 농업·산업·생활환경 전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홍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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