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10월 34개사 9932만주 의무보유등록 해제…코스닥에 93% 집중
송윤서 2026. 9. 30. 13:25
![서을 여의도 예탁원 전경.[사진=한국예탁결제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30/552779-26fvic8/20260930132531637hinj.jpg)
다음 달 국내 상장사 34곳에서 9932만주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전체 해제 물량의 약 93%가 코스닥시장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0월 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상장주식은 총 34개사, 9932만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개사 702만주, 코스닥시장 33개사 9230만주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의 처분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제도다. 10월 해제 예정 물량 가운데 3551만주는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무보유된 물량이며 6381만주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의무보유 물량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에이치제이중공업의 702만1063주가 오는 28일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린다. 이는 작성 기준일 발행주식 총수의 8%에 해당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는 10월 1일 리센스메디컬 7만8629주와 매드업 189만8200주를 시작으로 물량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나온다. 스카이랩스는 434만7203주, 아이엠티는 285만9381주가 각각 해제될 예정이다.
월 중후반에도 비교적 큰 규모의 해제가 예정돼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692만474주, 삐아는 630만7215주, 제일엠앤에스는 706만7480주가 각각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린다. 특히 삐아의 해제 물량은 발행주식 총수의 62%, 제일엠앤에스는 34%에 달한다. 채비는 1531만3800주로 코스닥시장 내 해제 예정 물량이 가장 많다.
예탁원은 "이번 집계는 의무보유등록된 주식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자발적 보유확약이나 기업공개 과정에서의 의무보유확약 등에 따른 주식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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