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김어준방송 전화연결 불발 경위문 낸 이유 "악성 지라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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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 중 예정했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DMZ 지뢰폭발 관련 전화연결이 이뤄지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김병주 의원실은 이날 '김병주의원실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지를 통해 "오늘 뉴스공장 전화연결과 관련해 걱정해 주신 분들께 경위를 말씀드린다"라며 "오늘 김병주 의원은 민티 출연을 마친 뒤 아침 8시에 뉴스공장과 전화연결을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방송 전에 뉴스공장 측에서 앞 순서가 길어져 오늘은 전화연결이 어렵겠다고 먼저 알려 주셨고, 의원실도 이에 맞춰 일정을 조정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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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민주당TV 출연중이군요" 김병주 "겸공 측이 연결 어렵다 요청"
"겸공 무시 민티 택했다 지라시 대응 차원" 겸공 측 "우리 잘못, 양해"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 중 예정했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DMZ 지뢰폭발 관련 전화연결이 이뤄지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친명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병주 의원은 경위를 담은 입장문까지 의원실 명의로 냈다.
입장문까지 낸 이유를 두고 김 의원은 미디어오늘에 겸공을 무시하고 민티07(민주당 TV)를 선택했다는 식의 악성 지라시가 돈다고 해서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낸 것이라고 밝혔다.
김어준 진행자는 30일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에서 DMZ 지뢰폭발 뉴스를 소개한 뒤 김 의원과 연결해보겠다며, '의원님', '의원님'을 불렀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김 진행자는 “이 사안은 김병주 의원을 직접 전화연결해서 들어보겠다. 의원님, 아직 연결이 안 됐어요? 아 지금 민주당TV 출연중이시군요. 저희하고는 그 출연이 끝나고 연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중간에라도 끝나면 연결하기로 하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병주 의원은 이날 뉴스공장과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김병주 의원실은 이날 '김병주의원실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지를 통해 “오늘 뉴스공장 전화연결과 관련해 걱정해 주신 분들께 경위를 말씀드린다”라며 “오늘 김병주 의원은 민티 출연을 마친 뒤 아침 8시에 뉴스공장과 전화연결을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방송 전에 뉴스공장 측에서 앞 순서가 길어져 오늘은 전화연결이 어렵겠다고 먼저 알려 주셨고, 의원실도 이에 맞춰 일정을 조정했다”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실은 “생방송은 진행 중에 일정이 바뀌는 경우가 많아, 그 과정에서 변경된 내용이 미처 다 공유되지 못해 방송에서 그런 말씀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라며 “관심을 갖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일로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김병주 의원은 이날 오전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원래 민티 끝나고 뉴스공장에 전화로 연결해 8시에 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이제 끝나고 전화하는 과정에서 끝나고 아마 그쪽 뉴스공장에서 출연진들이 밀려 있어서 제가 그 다음에 오늘 바쁜 날이라서 또 다른 계획들이 줄줄이, 있다 보니까 뉴스공장에서 그 다음에 하는 걸로 했다. 그거는 제가 의도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굳이 입장문까지 낸 이유가 뭔지를 묻는 질의에 김 의원은 “지라시가 돈다고 해서다. 제가 민주당TV 나가느라고 그쪽(겸공)은 무시한 것 같은 찌라시가 돈다고 그러더라. 지라시 도는 쪽에 대응을 해 준 거다. 괜히 오해하려고 오해하고 그런 거잖아요. 전혀 그런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애초 (지뢰폭발 주제로) 전화 연결 10분 정도 하기로 했다. 저는 뭐 그런(계파) 거 안 가린다. 오해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특히 그 지라시에 마치 악담하듯이 내가 '민주당TV 나가고 그쪽(겸공) 선택 안 했다는 식으로 지라시가 돈 것 같다. 그런 건 바람직하지 않다. 민주당 채널 갖고 분열할 게 뭐 있나. 다 진실을 알리고 하는 건데. 가만 놔두면 사실이 아닌 것들이 엉뚱한 방향으로 간다. 그래서 빨리 대응을 해 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겸공 측은 김 의원의 설명이 맞는다고 전했다. 도미라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기획제작국장은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김병주 의원의 말이 맞느냐는 질의에 “맞는다”라며 “저희 제작진들이 좀 실수를 했다. 공장장(김어준 진행자) 에게도 전달을 저희가 잘못했다”라고 답했다.
입장문을 낸 것과 관련해 도 국장은 “(김 의원 측에서) '악성 댓글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 '오해를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 민티 때문에 연결을 안 하거나 출연을 미룬 게 아니었는데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라고 얘기해서 입장문을 내고 싶다고 하길래 그러시라고 했다”라며 “서로 소통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도 국장은 '민주당TV 출연중이군요라고 한 김어준 진행자 발언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거냐'는 질의에 “저희가 제작진이 프롬프터에다가 보통 왜 연결이 늦어지는지 내지는 미뤄지는지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쓰는데, 생방송이다 보니까 이때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게끔 저희가 작성을 한 것 같다”라며 “그건 제 잘못”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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