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 시험 목적 1위는 '취업'…구직자 응시 11.7%↑

박정영 기자 2026. 9. 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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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수험자 10명 중 4명은 취업을 목적으로 자격 취득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간한 '2026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실제 응시한 185만62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격 취득 목적으로 '취업'을 꼽은 비율이 38.5%로 가장 높았다.

취업을 목적으로 시험에 응시한 수험자들이 선호하는 자격 종목은 등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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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2026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현황'
수험자 38.5% "취업 위해"…자기개발 25.8%로 뒤이어
임금근로자 응시가 37.1%로 가장 높아…학생 29.8%
취업 목적인 기사 등급서 '정보처리'가 선호도 1위
[안동=뉴시스] 지난해 11월 2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교 우수학생 시상식.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수험자 10명 중 4명은 취업을 목적으로 자격 취득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직자의 시험 응시는 전년보다 11.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간한 '2026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실제 응시한 185만62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격 취득 목적으로 '취업'을 꼽은 비율이 38.5%로 가장 높았다.

'자기개발'이 25.8%로 뒤를 이었고 '업무수행능력 향상'은 12.6%였다. 전년 대비 응답 인원 증가율로 보면 자기개발 목적 수험자가 7.9%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자격수당'(6.9%)과 학위취득(6.7%) 또한 증가했다.

경제활동 유형별로는 임금근로자가 3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학생이 29.8%, 구직자가 19.5%로 뒤를 이었다.

특히 구직자 응시자는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 자영업자 또한 14.9%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반면, 주부는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9.2%, 10대 15.6%, 40대 14.3%, 50대 12.9%, 60대 이상 6.0% 순이었다.

자격 등급별로는 기능사가 전체 응답자의 52.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기사 29.5%, 산업기사 12.3%, 서비스 분야 2.6%, 기술사 1.5%, 기능장 1.4%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서비스 분야 응답 인원이 21.2%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기능사는 7.0%, 기사는 5.2% 증가했다.

취업을 목적으로 시험에 응시한 수험자들이 선호하는 자격 종목은 등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기사 등급에서는 정보처리가 취업 목적 수험자의 선호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산업안전과 전기, 일반기계, 건설안전 등이 뒤를 이었다. 산업기사에서는 산업안전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전기, 위험물, 공조냉동기계, 정보처리 순으로 나타났다.

기능사에서는 지게차운전이 취업 목적 수험자의 선호 종목 1위였다. 이어 전기, 한식조리, 미용사(일반), 제빵 순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직업상담사 2급을 가장 선호했고 사회조사분석사 2급, 임상심리사 2급, 스포츠경영관리사,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순이었다.

이병훈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현황 통계가 올해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기술자격 수험자의 특성과 응시동향을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통계 생산과 분석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의 정책적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의 능력개발과 산업현장의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현황'은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으며, 온라인 홈페이지 '큐넷(Q-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us0603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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