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청춘!’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10월 2일 개막

김중식 기자 2026. 9. 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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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참여형 콘텐츠 강화…야간 프로그램 확대로 체류시간 늘린다

[충청타임즈]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언제나, 청춘'을 주제로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춘 감성을 담은 참여형 콘텐츠로 세대 간 공감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춘 음악다방', '청춘 학교', '청춘 댄스' 등 청춘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구역별로 구성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꾸민다. 어린이건강키즈카페, 어린이뮤지컬, 가족전통놀이체험, 버블쇼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케이(K)-뷰티 열풍에 맞춰 인삼의 피부 미용 효과를 알리는 콘텐츠도 확대한다. 기존 홍삼 마스크팩 체험관을 '케이-인삼(K-Insam) 뷰티관'으로 키워 마스크팩과 함께 네일아트, 인삼미스트 체험을 선보인다. 인삼을 먹는 건강식품에서 뷰티 아이템으로 인식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야간 콘텐츠도 강화된다. 행사장 일원에 야간경관과 포토존을 확대하고,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드론 라이팅 쇼를 추진한다. 플리마켓과 버스킹을 비롯해 트롯 콘서트, 디제이(DJ) 페스티벌, 퓨전국악 콘서트 등이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해외여행 전문 온라인 플랫폼(OTA)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체류 외국인 대상 유치 인센티브와 홍보를 병행한다. 다국어 홍보물을 일찍 제작·배부하고 통역 자원봉사자를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에 추가 배치한다.

친환경 축제를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방식도 도입한다. 음식 판매 코너에 다회용기 대여·세척 시스템을 마련하고, 친환경 키즈체험 공간과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 편의도 개선한다. 휴게 쉼터에 아트 그늘막과 대형 꽃탑을 설치해 포토존 기능을 더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금산역사박물관, 종합운동장 등 임시주차장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노선별로 운영한다.

축제에 앞서 1일 마당바위 기도회가 열리고, 개막일인 2일 개삼터공원에서 개삼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은 2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인삼캐기체험여행, 홍삼족욕, 홍삼 이혈체험, 금산인삼민속촌 등 대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인삼주병 만들기, 금산인삼 아트체험, 인삼·약초 요리 체험, 금산전통민속공연, 전국 금산인삼 동요 경연대회, 금산 청소년 문화난장 등도 준비됐다. 국제인삼교역전, GAP 금산인삼 직거래장터, 금산인삼공예전시 등에서는 우수한 금산인삼을 만나볼 수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주야간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가족과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즐기고 인삼의 가치를 경험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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