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박혜준, 황유민처럼 LPGA 티켓 잡을까…황유민은 타이틀 방어 도전

[스포츠경향 김석 선임기자] 지난해 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직행 티켓을 잡았던 롯데 챔피언십에 유현조와 박혜준이 출전한다. 이들도 황유민의 뒤를 따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황유민은 LPGA 투어에서 처음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이 열린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던 황유민이 메인 스폰서인 롯데의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한 대회다. LPGA 투어 Q시리즈 출전을 계획하고 있던 황유민은 이 우승으로 직행 티켓을 받아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올해는 KLPGA 투어 선수 가운데 유현조와 박혜준이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다.
유현조는 2024년 신인왕에 오른데 이어 지난해 대상을 받은 KLPGA 투어의 기대주다. 올해도 지난 5월 DB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해 KLPGA 투어 롯데 오픈 우승자인 박혜준은 올해 준우승 2차례 등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13위에 올라있다.
이들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황유민처럼 직행 티켓을 받아 내년에는 미국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다.
지난해 우승자인 황유민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황유민은 올 시즌을 돌아보며 “LPGA 투어 멤버로 풀타임 시즌을 보내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우승을 통해 얻은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하나씩 경험을 쌓아가자는 마음으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황유민은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이후로는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19개 대회에서 컷 탈락도 7차례나 있었다. 시즌 중반까지 유지했던 신인상 포인트 1위 자리도 하라 에리카(일본)에게 내줬다.
황유민은 “한두 개 대회에 나서는 것과 시즌 전체를 소화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것 같다”면서 “AIG 여자오픈이 끝난 뒤가 올 시즌을 보내면서 심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생각했던 것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고, 결과에 대한 아쉬움도 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계속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매 대회 하나씩 경험하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하고 배우는 것들이 쌓이고 있다”며 “시즌이 끝났을 때 돌아보면 지금보다 조금 더 성장해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힘든 순간 도움을 받은 선수로는 김효주와 주수빈을 꼽았다.
황유민은 “특히 효주 언니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고민을 들어주시고, 힘들 때 언제든 의지해도 된다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다”며 “나도 나중에 후배가 생기면 언니처럼 좋은 선배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는 메이저 대회 우승과 올림픽 출전이라고 했다.
그는 “국가대표로 대회에 나간다는 것은 선수로서 정말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교환 사실 유부남이었다···이옥섭과 2022년 혼인신고
- [단독] ‘신병’ 시즌5 제작 확정…‘신병4’ 종영 하루 만
- 황정음 “성형 비용 2천만 원, 복구는 2억” 고백
- [속보] 배성재·김다영, 부모 된다···연말 첫 아이 출산
- ‘임신’ 김다영, 펑퍼짐 원피스 입고 등장…♥배성재 “도발적이었다”
- 추신수家는 ‘사랑꾼 DNA’…子는 ♥여친에 “공주님”→하원미는 남편 자랑
- ‘유현철♥’ 10기 옥순 김슬기, 결혼식 코앞인데 눈에 시퍼런 멍…무슨 일?
- ‘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상의 탈의 화보 공개…탄탄한 복근 눈길
- [공식] ‘량현량하’ 김량하, 내년 1월 결혼…신부는 레이싱 모델 김희
- 장재인, ‘노브라 패션’ 박제에 깜짝…“여자가 시원하게 살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