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월정수당 14.1% 인상 요구…공무원 인상률 4배

김형우 2026. 9. 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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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는 의원 월정수당을 14.1% 올려달라는 내부 의견을 의정비심의위원회에 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는 비교 대상 10개 도시의 평균 의정비에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적용해 인상 폭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1차 회의에서는 공무원 보수인상률에 맞춰야 한다는 의견과 특례시 추진 등으로 시의원 역할이 커진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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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의회는 의원 월정수당을 14.1% 올려달라는 내부 의견을 의정비심의위원회에 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시의회 청사 [청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3.5%)의 4배 수준을 웃돈다.

현재 시의원 월정수당은 연 3천577만원(세전)이다.

인상안대로라면 연 4천82만원으로 505만원 늘어난다.

월로 따지면 40만원가량 오르는 셈이다.

연 1천800만원인 의정활동비는 법정 상한에 묶여 있어, 월정수당만이 인상 대상이다.

시의회는 비교 대상 10개 도시의 평균 의정비에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적용해 인상 폭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청주가 이들 도시보다 예산 규모가 크고 면적이 가장 넓은 데다가 재정자립도와 세입이 늘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위원 10명으로 꾸려진 심의위원회는 내달 1일 2차 회의를 열어 2027∼2030년 의정비 인상률을 논의한다.

공무원 보수인상률 이상으로 올리려면 여론조사나 공청회를 거쳐 3차 회의에서 최종 결정한다.

지난 22일 1차 회의에서는 공무원 보수인상률에 맞춰야 한다는 의견과 특례시 추진 등으로 시의원 역할이 커진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함께 나왔다.

4년 전 심의위원회는 5.7% 인상안을 놓고 여론조사를 거쳐 5%로 확정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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