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생사회 “2차 공공기관 이전, 청년 일자리·지역대학 성장으로 이어져야”

김락현 기자 2026. 9. 30.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두고 영남대학교 학생사회가 지역 청년 일자리와 대학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중앙운영위는 정부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조속한 추진 △지역 산업과 미래 성장 가능성 및 대학의 인재 양성 역량을 고려한 기관 배치 △지역인재 채용과 청년 정착을 위한 연계 방안 마련 △대구의 대학·산업·연구개발 기반을 고려한 전략적 검토 등을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학생회·중앙운영위 성명…“기관 주소만 옮겨선 안 돼”
산업·대학·연구 역량 연계한 전략적 배치 촉구
영남대학교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 성명서 발표 모습. /영남대 중앙운영위원회 제공

정부가 추진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두고 영남대학교 학생사회가 지역 청년 일자리와 대학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단순히 공공기관의 소재지를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대학, 연구 기반을 연결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영남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는 지난 29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칙 아래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의 효과가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대학에서 전문성을 갖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흐름을 줄이려면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인재 채용, 청년 일자리 정책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앙운영위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의 산업구조 변화와 공공기관 이전을 연계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대구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 등 기존 제조업을 기반으로 AI와 로봇, 미래차, 의료·건강관리, 반도체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수성알파시티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모터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관련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다는 게 중앙운영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전 대상 기관을 정할 때 단순한 지역별 기관 수 배분보다 지역 산업과 대학의 연계 가능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민 대구시 청년특보도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최종 목적은 기관의 주소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지역 청년의 기회를 넓히는 데 있어야 한다”며 “대구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운영위는 정부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조속한 추진 △지역 산업과 미래 성장 가능성 및 대학의 인재 양성 역량을 고려한 기관 배치 △지역인재 채용과 청년 정착을 위한 연계 방안 마련 △대구의 대학·산업·연구개발 기반을 고려한 전략적 검토 등을 요구했다.

중앙운영위는 “공공기관 이전은 특정 지역에 대한 단순한 배분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재배치”라며 지역대학도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Copyright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