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여성 수도권 유출…5년 인구정책 밑그림 그린다

허광무 2026. 9. 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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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청년 인구 유출과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응하고자 앞으로 5년간 추진할 인구정책 밑그림 마련에 나선다.

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울산광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7∼2031)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2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거쳐 각 부서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세부 실행과제를 확정하고, 내년 1월 제2차 울산광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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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27∼2031년 계획 중간보고회…'사람 모이고, 삶이 머무는 울산' 제시
울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가 청년 인구 유출과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응하고자 앞으로 5년간 추진할 인구정책 밑그림 마련에 나선다.

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울산광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7∼2031)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계획(2022∼2026)에 이어 정부 인구전략위원회 출범 등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는 동시에, 앞으로 5년간 울산의 미래 인구정책 방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신민식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학계와 유관기관 전문가, 연구 수행기관인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눈다.

보고에 따르면 울산은 2025년 한 해 동안 5천474명의 순유출이 발생하고, 20대 청년과 여성이 일자리와 교육을 이유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등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불균형'이라는 위기에 직면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공지능(AI),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수소 등 첨단 신산업 육성이 본격화하면서 '산업 대전환이라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시는 이에 발맞춰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통해 신산업 일자리와 연계된 '사람이 모이고, 삶이 머무는 울산'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정부 인구전략위원회 4대 핵심 지향점인 미래세대에 희망, 모든 세대의 공존, 함께 성장하는 지방, 포용적인 열린 사회 등을 지역 여건에 맞게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12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거쳐 각 부서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세부 실행과제를 확정하고, 내년 1월 제2차 울산광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신민식 부시장은 "울산은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불균형 위기, 산업 대전환이라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지만, 첨단 신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정 역량을 모아 실행력 있는 인구정책으로 청년과 미래세대가 머무는 울산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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