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논란 확산에도 '예매' 열기…관객들 반응은

조소희 기자 2026. 9. 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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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은 경찰 고발로도 이어졌습니다. 허위 사실로 역사를 왜곡했다,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한다. 논란 속에서 영화는 관객 수 16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조소희 기자가 극장으로 가봤습니다.

[기자]

[영화 '암살자들' : 근데 부장, 문태광이 제압당한 뒤에 총성이 또 울렸었거든요.]

52년 전 벌어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는 사라진 탄환들이라는 역사적 사실에서 출발해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 작가적 상상력을 채워넣었습니다.

영화는 스크린 밖에서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일부 보수층에서 "역사를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제작사에선 "창작의 산물로 봐달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논란은 관객들의 다양한 반응도 끌어내고 있습니다.

[김길호/서울 상도동 : 항간에는 (내가 아는) 그 내용이 잘못된 걸로 편집이 되어있다 그래서 진실을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배윤정·정수연 :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건 알고 있는데 자세하게 많은 논란이 있다는 거는 영화보고 알았던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나흘 사이 140만 명는 관객을 모은 가운데, 박스오피스에선 2위로 한 계단 내려왔지만, 예매율은 한국 영화 가운데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에선 영화 상영 중단을 촉구했고, 국민의힘 전 서울시의원은 감독과 제작진을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화면제공 하이브미디어코프]
[영상취재 이지수 영상편집 홍여울 영상자막 이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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