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2연패' 안세영, 새벽에 다시 전한 감동…"믿기지 않는다"

윤혜주 기자 2026. 9. 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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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배드민턴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이 늦은 밤 다시 한번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안세영은 전날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를 2-0(21-17 21-9)으로 꺾으며 2022 항저우 대회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2연패를 이룬 선수는 안세영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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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세영이 지난 29일 일본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스1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배드민턴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이 늦은 밤 다시 한번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안세영은 30일 오전 2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번이나 아시안 게임 타이틀을 획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며 자신을 지원해 온 코치진 등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세영은 "한 주간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 같이 경기해 준 야마구치 아카네 선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오늘도 좋은 경기를 만들어주셨고 덕분에 다음 경기도 무척 기대된다"고 했다.

안세영이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이현일 코치 등 자신을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사진=안세영 SNS 갈무리


이어 "2연패를 하기까지 많은 분의 도움 없이는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경기할 때마다 벤치에서 코치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또 매 시합마다 영상을 분석하고 보내주신 영상 분석 선생님, 매일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트레이너 선생님들, 스포츠과학원 선생님들, 항상 부족함 없이 챙겨주시는 스폰서분들, 밤 늦게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저만을 응원해준 든든한 아빠, 엄마 덕분에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정말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안세영은 전날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를 2-0(21-17 21-9)으로 꺾으며 2022 항저우 대회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2연패를 이룬 선수는 안세영이 처음이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내내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단체전부터 개인전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안세영은 "이제 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다시 뵙겠다"며 2028 LA 올림픽 2연패라는 새로운 기록 도전을 예고하고, 더 활기찬 모습으로 코트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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