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저격 논란' 심수봉, 건강 이상설 딛고 10월 콘서트…심경 밝힐까

홍혜민 기자 2026. 9. 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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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중 후배 가수인 김다현을 공개 저격하며 논란을 빚었던 가수 심수봉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당시 심수봉은 김다현을 "젊은 아가씨"라고 지칭하며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너무 힘이 들었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심수봉은 김다현과 직접 통화를 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 과정에서 "직접 쓴 곡도 주고 싶다"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다현 역시 심수봉과 통화 이후 마음을 추스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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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수봉. 제공|루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무대 중 후배 가수인 김다현을 공개 저격하며 논란을 빚었던 가수 심수봉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심수봉은 오는 10월 31일 강원도 백운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더 심수봉 쇼'를 개최한다. 심수봉은 지난 8월부터 파주, 부산, 서울, 대전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전국투어 일정을 이어왔던 바, 이번 강원 공연 역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 고원 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서 후배 가수 김다현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뒤 처음으로 서는 단독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당시 심수봉은 김다현을 "젊은 아가씨"라고 지칭하며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너무 힘이 들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최 측을 향해 "앞으로 내 앞에 저 선수는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요구한 뒤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봐야 한다"고 질책했다.

해당 발언은 이후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논란으로 이어졌다. 결국 심수봉은 이튿날 공식입장을 내고 자신의 발언을 "실언"이라고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평소 가요계를 향한 고민과 행사장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설명하면서도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축제 현장에서 적절하지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을 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심수봉은 김다현과 직접 통화를 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 과정에서 "직접 쓴 곡도 주고 싶다"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다현 역시 심수봉과 통화 이후 마음을 추스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현장 풀영상이 공개되며 심수봉의 건강 이상설로 우려가 확대됐다. 문제의 발언을 하기 전 심수봉이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고 공연 중에도 목 부위를 짚거나 허리가 불편한 듯 몸을 숙이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와 함께 심수봉이 특정 주파수나 소리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강하게 느끼는 미소포니아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재차 조명되면서 뜨거웠던 비판 여론을 일부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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