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열흘간 영화도시로…31회 BIFF 내달 6일 개막

이주현 기자 2026. 9. 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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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는 10월 6일 막을 올린다. 올해는 59개국 247편의 작품이 부산을 찾는 가운데 국내외 유명 배우와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해 열흘간 부산 전역을 영화의 열기로 채운다.

전도연과 설경구, 조인성, 유해진, 이민호, 현빈, 정우성, 우도환, 조여정, 이희준, 손석구, 류승룡을 비롯해 매기 질렌할, 이자벨 위페르, 판빙빙 등 국내외 유명 배우들이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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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국 247편 공식초청…부산 곳곳서 상영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 '낮과 밤은 서로에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는 10월 6일 막을 올린다. 올해는 59개국 247편의 작품이 부산을 찾는 가운데 국내외 유명 배우와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해 열흘간 부산 전역을 영화의 열기로 채운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곳곳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주관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59개국 247편의 공식 초청작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다. 경쟁 부문에는 14편이 초청돼 아시아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스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전도연과 설경구, 조인성, 유해진, 이민호, 현빈, 정우성, 우도환, 조여정, 이희준, 손석구, 류승룡을 비롯해 매기 질렌할, 이자벨 위페르, 판빙빙 등 국내외 유명 배우들이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오픈토크와 스페셜토크, 액터스하우스 등 영화인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A-리스트(A-list) 영화제'로 공식 선정됐다. 경쟁 부문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에는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도 부여된다.

영화 상영을 넘어 기획과 투자, 제작, 배급을 아우르는 아시아 영상산업의 비즈니스 장도 펼쳐진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는 지식재산권(IP)과 글로벌 투자·배급, 시네마틱 인공지능(AI), 뉴미디어 등 영상산업의 최신 흐름을 다루는 7개 부문 6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시아 장편영화 프로젝트의 투자와 공동제작을 연결하는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원천 콘텐츠의 영상화를 모색하는 '부산스토리마켓'(BSM), 기술 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노아시아'(InnoAsia) 등도 진행된다.

영화의전당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으로 영화제를 확장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동네방네비프'는 부산을 비롯해 양산과 서울 등 17개 지역으로 무대를 넓힌다.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남포동 일원에서 열리는 '커뮤니티비프'는 관객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관객 주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42회에 걸쳐 69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30년 동안 부산과 함께 성장해 온 소중한 자산이자 영화도시 부산의 저력"이라며 "올가을 영화제를 시작으로 불꽃축제와 지스타 등 풍성한 축제가 이어지는 만큼 많은 분이 부산을 찾아 일상 속 문화를 마음껏 누리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we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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