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산에 가면’ 부산 통합 축제 한 달간 열린다

부산=조원진 기자 2026. 9. 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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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10월을 대표하는 음악·영화·예술·비즈니스 행사를 하나의 브랜드로 결합한 대형 통합 축제가 한 달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2024년 시작된 페스티벌 시월은 음악·문화, 영화·예술, 비즈니스 등 10월에 집중된 부산의 주요 행사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하는 통합 축제다.

올해는 '10월, 부산에 가면'을 슬로건으로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창업엑스포(FLY ASIA) 등 22개 행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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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일 부산 전역서 ‘페스티벌 시월’ 개최
록페·영화제·창업엑스포 등 22개 행사 연계
부산역 거점·스탬프투어로 관광객 동선 확장
2026 페스티벌 시월 홍보물.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의 10월을 대표하는 음악·영화·예술·비즈니스 행사를 하나의 브랜드로 결합한 대형 통합 축제가 한 달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6 페스티벌 시월’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시작된 페스티벌 시월은 음악·문화, 영화·예술, 비즈니스 등 10월에 집중된 부산의 주요 행사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하는 통합 축제다.

올해는 ‘10월, 부산에 가면’을 슬로건으로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창업엑스포(FLY ASIA) 등 22개 행사가 참여한다. 분야별로는 음악·문화 9개, 영화·예술 6개, 비즈니스·혁신 7개다.

운영 방식도 체류관광에 맞춰 손질했다. 지난해 13일이던 운영 기간을 10월 한 달로 늘리고, 10개 분야 26개로 나뉘었던 참여 행사를 3개 분야 22개로 재편했다. 행사 수를 늘리는 대신 관광객이 관심 분야와 일정을 쉽게 파악하고 여러 행사를 묶어 방문할 수 있도록 동선을 단순화한 셈이다.

관광객의 실제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현장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부산역 광장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는 1일부터 18일까지 통합홍보거점을 마련한다. 22개 행사 일정과 위치,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인포데스크를 비롯해 부산존, 영화·음악·미식존, 뷰티존, 360도 카메라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행사 간 이동을 유도하는 스탬프투어도 진행한다. 홍보거점에서 스탬프와 웰컴 굿즈를 받고 부산국제록페스티벌·부산비엔날레 등 지정된 10개 행사 가운데 2곳을 방문해 QR을 인증하면 총 3개의 스탬프를 완성할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추가 굿즈와 경품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

온라인 홍보는 부산 관광 포털인 ‘비짓부산’의 5개 언어 전용 페이지를 중심으로 국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주요 온라인 여행플랫폼(OTA)까지 확대한다. 서울역과 KTX, 김해공항 등 30여 개 매체 광고와 함께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사전 홍보 거점도 운영한다.

시와 공사는 개별 축제의 관람객을 다른 행사로 확장하는 구조가 정착될 경우 10월 부산 관광의 계절성을 활용하면서 숙박·외식·쇼핑 등 연관 소비를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비짓부산’ 누리집의 페스티벌 시월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페스티벌 시월은 행사 수를 늘리기보다 행사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관광객의 참여와 체류 효과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방문객이 더 오래 머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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