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기업 임원 중 여성은 고작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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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대상회사 임원 중 여성 비율이 7.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는 지난해 공시대상회사 성별임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 중 남성 비율은 92.6%, 여성은 7.4%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공시대상회사 여성임원 비율이 지속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10% 미만 수준이고 사외이사를 활용하는 것은 한계"라며 "기업 내부 인재육성과 승진구조 같은 전반에서 성별 균형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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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대상회사 임원 중 여성 비율이 7.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는 지난해 공시대상회사 성별임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 중 남성 비율은 92.6%, 여성은 7.4%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해 0.3%포인트 올랐지만 불균형이 지속됐다는 평가다.
조사 대상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공시대상회사 3천240곳이다. 이번 조사에는 그간 공표하지 않은 2023년과 2024년 임원 현황도 포함됐다.
지난해 기준 전체 임원은 4만2천969명이다. 이중 여성은 3천180명(7.4%)이다. 공시대상회사 3천240곳 중 1천420곳(43.8%)은 여성 임원을 1명 이상 선임했다. 20224년과 비교해 1.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여성 등기임원 증가가 여성 미등기임원 증가보다 많았다. 전체 등기임원 1만6천687명 중 여성은 1천303명(7.8%)로, 2024년과 비교해 0.6%포인트 늘었다. 미등기임원은 2만6천282명이고, 이중 여성은 1천877명(7.1%)이다. 같은 기간 증가율은 0.1%포인트에 그쳤다.
다만 여성 등기임원은 사외이사가 많았다. 등기임원 중 사내이사는 1만451명인데, 여성은 664명(6.4%)로 나타났다. 반면 사외이사는 6천236명 중 여성 639명(10.2%)이다. 각각 2024년과 비교해 0.5%포인트. 0.7%포인트 상승했다.
상장사로 좁혀보면 여성 임원 비율은 소폭 상승하는데 머물렀다. 지난해 기준 2조원 이상 상장사 193곳 임원은 1만792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은 903명이다. 비율은 8.4%로 공시대상회사와 비교하면 조금 높다. 2024년과 비교해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실제 여성 임원을 선임한 2조원 이상 상장사는 189곳(97.9%)으로 같은 기간 1.7%포인트 상승했다.
등기임원 비율도 공시대상회사보다 높다. 전체 등기임원 1천437명 가운데 252명(17.5%)이 등기임원이다. 1.4%포인트 올랐다. 다만 미등기임원 중 여성 임원 비율은 낮은 수준이다. 전체 미등기임원은 9천355명으로, 이 중 여성은 651명(7%)이다. 공시대상회사 전체 비율(7.1%)보다 조금 낮다. 2024년과 비교해 0.2%포인트 올랐다.
등기임원 중 사내이사 비율이 적고 사외이사 비율이 높은 구도는 더 확대했다. 2조원 이상 상장사 사내이사 560명 중 여성은 23명(4.1%)으로, 전체 사외이사 877명 중 여성은 229명(26.1%)로 나타났다. 각각 비율은 전년 대비 0.9%포인트, 1.8%포인트 올랐지만 공시대상회사 전체 조사결과보다 격차가 커졌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공시대상회사 여성임원 비율이 지속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10% 미만 수준이고 사외이사를 활용하는 것은 한계"라며 "기업 내부 인재육성과 승진구조 같은 전반에서 성별 균형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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