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플라스틱 대인지뢰, 추가 발견”…“매설” 언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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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어제도 폭발 지점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현장에서는 폭발하지 않은 북한의 수지 반보병지뢰, 즉, 플라스틱 대인지뢰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군은 미폭발 지뢰와 우리 장병을 다치게 한 폭발 지뢰들이 매설된 걸로 추정하면서, 그 시기와 의도 규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폭발 지뢰 2발과 폭발 지뢰 2발, 4발 모두 매설된 걸로 우리 군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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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은 어제도 폭발 지점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현장에서는 폭발하지 않은 북한의 수지 반보병지뢰, 즉, 플라스틱 대인지뢰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군은 미폭발 지뢰와 우리 장병을 다치게 한 폭발 지뢰들이 매설된 걸로 추정하면서, 그 시기와 의도 규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폭발 지점 현장 조사에 나선 군.
북한군 지뢰 1발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양진혁/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 "(폭발) 지점 직후방에 1m 정도 거리에서 북한군 수지 반보병지뢰 한 발이 식별되었습니다."]
수풀 위 보이는 갈색 네모난 상자 기존 목함 지뢰와 같은 구조.
TNT 화약이 들어있고 겉은 갈색 플라스틱인데 국과수가 감정을 통해 부상당한 장병의 피복류에서 검출한 물질입니다.
폭발 당시 작전 참가 병력도 이같은 지뢰를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양진혁/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 "갈색 모양에 네모난 형태이며, 매끄러운 플라스틱 재질이라고 언급을 하고, 주변에서 3명이 같이 목격했으나."]
미폭발 지뢰 2발과 폭발 지뢰 2발, 4발 모두 매설된 걸로 우리 군은 보고 있습니다.
[유용원/국회 국방위원/국민의힘·강신철/국방부 장관 : "(유실) 가능성이 적습니다. (의도적으로 매설된 걸로 봐야 되지 않습니까?) 국경선 요새화와 관련돼서 (매설)했을 것으로 추정은 됩니다."]
구형 목함이 아닌 비교적 신형인 플라스틱 지뢰라 최근에, 북한이 의도적으로 매설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욱/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한 명이 부상당한 다음에 또 곧바로 이를 구하려는 사람이 부상을 당하게 되는 이 양상을 보면요. 이게 사실은 전형적인 대인지뢰 운용 방법 중에 하나거든요."]
다만, 과거 매설된 지뢰가 낮은 지형으로 흘러들어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김기호/한국지뢰제거연구소장 : "지뢰 폭발한 곳이 살짝 보면은 좌우로는 언덕이 있고 중간에 폭 파인 데잖아요. 그런 걸로 봐서는 유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군은 아직 매설 시기와 북한의 의도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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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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