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다시 늘고 주택거래는 급감…8월 매매 23.5%↓

CBS노컷뉴스 최창민 기자 2026. 9. 3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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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6만9천호를 넘어섰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9134호로 전월(6만8217호)보다 917호(1.3%) 증가했다.

8월 주택 인허가는 2만1607호로 전년 동월(1만7203호)보다 25.6% 증가했다.

1~8월 누계도 15만6396호로 전년 동기(14만1150호)보다 1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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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준공 후 미분양은 2만8080호로 3.7% 감소
수도권 미분양 1.7%↓·비수도권 2.5%↑…엇갈린 흐름
서울 아파트 매매 30.1% 급감…인허가·착공·분양은 증가
2026년 8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그래픽. 국토교통부 제공


전국 미분양 주택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6만9천호를 넘어섰다. 수도권 미분양은 줄었지만 비수도권에서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감소세를 보였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9134호로 전월(6만8217호)보다 917호(1.3%)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만8080호로 전월(2만9152호)보다 1072호(3.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흐름이 엇갈렸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9136호로 전월(1만9459호)보다 323호(1.7%) 줄었다. 반면 비수도권은 4만9998호로 전월(4만8758호)보다 1240호(2.5%) 늘었다.

2026년 8월 누계 단계별 주택건설실적 및 전국 연도별 물량추이. 국토교통부 제공


지난달 주택 착공과 분양, 인허가는 1년 전보다 증가한 반면 준공은 감소했다.

8월 주택 인허가는 2만1607호로 전년 동월(1만7203호)보다 25.6% 증가했다. 다만 1~8월 누계는 16만3935호로 전년 동기(17만1811호)보다 4.6% 감소했다.

착공은 1만8013호로 전년 동월(1만6483호)보다 9.3% 늘었다. 1~8월 누계도 15만6396호로 전년 동기(14만1150호)보다 10.8% 증가했다.

분양은 1만7295호로 전년 동월(1만6681호)보다 3.7% 증가했다. 1~8월 누계는 14만5314호로 전년 동기(10만7398호)보다 35.3% 늘었다.

반면 준공은 1만5151호로 전년 동월(1만6975호)보다 10.7% 감소했다. 1~8월 누계도 15만664호로 전년 동기(20만6831호)보다 27.2% 줄었다.

서울에서는 인허가와 착공, 분양이 큰 폭으로 늘었다. 1~8월 누계 인허가는 3만9940호로 전년 동기보다 40.4%, 착공은 2만679호로 41.1% 증가했다. 분양은 1만5962호로 78.5%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의 준공은 2만5630호로 전년 동기(3만1695호)보다 19.1% 감소했다.

주택 거래는 크게 위축됐다. 신고일 기준 8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4만8359건으로 전월(6만3185건)보다 23.5%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5740건으로 25.9%, 비수도권은 2만2619건으로 20.5% 각각 줄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4589건으로 전월(6564건)보다 30.1% 급감했다.

한편 8월 전월세 거래는 19만9204건으로 전월(21만985건)보다 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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