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현대미술 한눈에…31회 한·중·일 국제미술교류전

차형석 기자 2026. 9. 30. 00:5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미협, 오늘 개막식 개최
3국의 독창적인 작품들 소개
울산문예회관 제1~4전시장
▲ 콩펑쥔 '어린 시절 썰매 타던 언덕'
▲ 무코세 토시하루 '기도'
한국과 중국, 일본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와 동북아 현대 미술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국제 전시가 울산에서 마련된다.

울산미술협회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 '제31회 한·중·일 국제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의 서막을 여는 개막식은 30일 오후 6시30분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울산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창춘(長春)시의 우정을 기념하는 서화 교류전을 넘어 일본의 작가들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아시아 공동의 국제 미술 축제로 진행된다.

전시에는 울산미협 작가들의 미술 작품 168점을 비롯해 중국 창춘시 서화예술원의 작품 109점, 일본 작가들의 작품 20점 등 총 297점의 아시아 현대 미술 작품들이 출품된다.

서구 중심의 미술에서 벗어나 동양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정립하는 이번 교류전은 한·중·일 3국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와 동북아 미술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광석 울산미협 회장은 "1996년 첫발을 내디딘 이래 울산과 창춘이 나눈 예술적 교감은 이제 국경을 넘어 탄탄한 예술적 동맹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이번 전시는 일본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동북아시아의 예술적 감각이 하나로 조화되는 공동의 문화 축제로 비상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문의 265·4447.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