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글로벌 빅테크와 2900억 규모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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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글로벌 빅테크와 29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인덕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실리콘 커패시터와 AI 서버용 MLCC·인덕터 LTA 누적 규모는 약 3조6000억 원에 달한다. 삼성전기는 현재 글로벌 기업 10여 곳과 MLCC LTA를 맺었으며, 추가 계약도 논의하고 있다.
특히 AI 서버에는 일반 서버보다 MLCC가 10배 이상 많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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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삼성전기가 올해 체결한 5번째 장기공급계약(LTA)이다. 이로써 올해 실리콘 커패시터와 AI 서버용 MLCC·인덕터 LTA 누적 규모는 약 3조6000억 원에 달한다. 삼성전기는 현재 글로벌 기업 10여 곳과 MLCC LTA를 맺었으며, 추가 계약도 논의하고 있다.
전자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조절하고 전자부품 간 신호 간섭을 막아주는 MLCC는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들어가 ‘전자산업의 쌀’로 불린다. 특히 AI 서버에는 일반 서버보다 MLCC가 10배 이상 많이 탑재된다. 골드만삭스는 AI 서버용 MLCC 시장이 지난해 14억 달러에서 2030년 58억 달러로 연평균 약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해당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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