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신상우 감독 "첫 결승행 기회 놓친 것 제 책임"

최송아 2026. 9. 29. 22: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여자 축구 대표팀의 신상우 감독은 후반 체력의 열세가 패배로 이어졌다고 아쉬워하며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루지 못한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신 감독은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8강전 장소)오사카와 시즈오카를 장시간 오가면서 후반 체력적 부분을 걱정했는데, 그런 게 현실이 돼서 실점한 것이 패인인 것 같다"고 짚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0-2로 덜미 잡혀 동메달전으로…"후반 체력 열세 우려했는데 실점 이어져"
경기 앞둔 신상우 감독 (후쿠로이[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경기 시작 전 한국 신상우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6.9.29 eastsea@yna.co.kr

(후쿠로이[일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여자 축구 대표팀의 신상우 감독은 후반 체력의 열세가 패배로 이어졌다고 아쉬워하며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루지 못한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신 감독은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8강전 장소)오사카와 시즈오카를 장시간 오가면서 후반 체력적 부분을 걱정했는데, 그런 게 현실이 돼서 실점한 것이 패인인 것 같다"고 짚었다.

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후반 일본의 가미야 지이나에게만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졌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에서 이전까지 동메달만 3차례(2010·2014·2018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다시 준결승에서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이번 대회 팀 내 최다 5골을 넣고 있는 미드필더 김민지(서울시청)를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하고, 지소연(수원FC 위민)을 전진 배치해 일본과 맞선 신 감독은 "상대가 많이 시도하는 중앙 침투 패스를 막기 위해 수비 활동량이 좋은 김민지를 내렸고, 볼을 차단한 뒤 소유할 수 있는 지소연을 올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일본에 2대0 패배 (후쿠로이[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한국의 2대0 패배로 끝났다. 경기가 종료된 뒤 한국 선수들이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6.9.29 eastsea@yna.co.kr

그는 "첫 결승 진출의 기회를 놓친 것은 감독의 책임"이라면서 "우리가 결승으로 가는 벽을 깨려면 선수들의 다양성이 좀 필요할 것 같다. 젊은 선수들을 더 발굴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 감독은 "이번 대회 김민지나 윤수정의 활약은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이 큰 무대에서 득점하고 강팀과 부딪쳐본 경험이 내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발전된 모습을 보인 두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10월 2일 중국과 동메달을 다툰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강 탈락했던 한국은 중국을 잡으면 8년 만에 시상대에 복귀하게 된다.

신 감독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때와 중국 선수들이 거의 동일하다. 우리 선수들의 체력적인 면을 먼저 점검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