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신상우 감독 "첫 결승행 기회 놓친 것 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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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여자 축구 대표팀의 신상우 감독은 후반 체력의 열세가 패배로 이어졌다고 아쉬워하며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루지 못한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신 감독은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8강전 장소)오사카와 시즈오카를 장시간 오가면서 후반 체력적 부분을 걱정했는데, 그런 게 현실이 돼서 실점한 것이 패인인 것 같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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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앞둔 신상우 감독 (후쿠로이[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경기 시작 전 한국 신상우 감독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6.9.29 eastsea@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9/yonhap/20260929221946710vtyo.jpg)
(후쿠로이[일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여자 축구 대표팀의 신상우 감독은 후반 체력의 열세가 패배로 이어졌다고 아쉬워하며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루지 못한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신 감독은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8강전 장소)오사카와 시즈오카를 장시간 오가면서 후반 체력적 부분을 걱정했는데, 그런 게 현실이 돼서 실점한 것이 패인인 것 같다"고 짚었다.
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후반 일본의 가미야 지이나에게만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졌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에서 이전까지 동메달만 3차례(2010·2014·2018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다시 준결승에서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이번 대회 팀 내 최다 5골을 넣고 있는 미드필더 김민지(서울시청)를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하고, 지소연(수원FC 위민)을 전진 배치해 일본과 맞선 신 감독은 "상대가 많이 시도하는 중앙 침투 패스를 막기 위해 수비 활동량이 좋은 김민지를 내렸고, 볼을 차단한 뒤 소유할 수 있는 지소연을 올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일본에 2대0 패배 (후쿠로이[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한국의 2대0 패배로 끝났다.
경기가 종료된 뒤 한국 선수들이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6.9.29 eastsea@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9/yonhap/20260929221946871ikti.jpg)
그는 "첫 결승 진출의 기회를 놓친 것은 감독의 책임"이라면서 "우리가 결승으로 가는 벽을 깨려면 선수들의 다양성이 좀 필요할 것 같다. 젊은 선수들을 더 발굴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 감독은 "이번 대회 김민지나 윤수정의 활약은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이 큰 무대에서 득점하고 강팀과 부딪쳐본 경험이 내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발전된 모습을 보인 두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10월 2일 중국과 동메달을 다툰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강 탈락했던 한국은 중국을 잡으면 8년 만에 시상대에 복귀하게 된다.
신 감독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때와 중국 선수들이 거의 동일하다. 우리 선수들의 체력적인 면을 먼저 점검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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