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폭발 현장에서 北 지뢰 추가 발견‥"지뢰 4개 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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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폭발 사고를 조사 중인 군 합동조사단이, 현장 주변에서 북한의 플라스틱 지뢰 1발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폭발 사고 주변 지역에 적어도 4개의 지뢰가 있었던 셈인데, 북한 쪽에서 떠내려온 지뢰가 아니라, 일부러 매설한 지뢰로 보인다는 게 우리 군의 판단입니다.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 현장에 다시 들어간 우리 군과 유엔사 현장조사단 37명이 추가로 발견한 지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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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를 조사 중인 군 합동조사단이, 현장 주변에서 북한의 플라스틱 지뢰 1발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폭발 사고 주변 지역에 적어도 4개의 지뢰가 있었던 셈인데, 북한 쪽에서 떠내려온 지뢰가 아니라, 일부러 매설한 지뢰로 보인다는 게 우리 군의 판단입니다.
손하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우거진 수풀 사이로 잔뜩 흙이 묻은 직사각형 모양의 상자가 보입니다.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 현장에 다시 들어간 우리 군과 유엔사 현장조사단 37명이 추가로 발견한 지뢰입니다.
북한의 목함지뢰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플라스틱으로 덮은 '수지 반보병지뢰'입니다.
[양진혁/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2차 폭발지점, 그 화구가 발생한 지점 직후방에 1m 정도 거리에서 북한군 수지(플라스틱) 반보병지뢰로, 반보병지뢰 1발이 식별되었습니다."
조사단은 앞서 두 차례의 지뢰 폭발 흔적으로 추정되는 구덩이 2개를 발견했고, 현장에 있었던 장병들은 두 구덩이 사이에서 또 다른 '수지 반보병지뢰'를 목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새로 찾은 지뢰와는 다른 위치에 있는 것으로, 불과 몇 미터 사이의 좁은 지역에 지뢰 4발이 집중돼 있었던 겁니다.
다만 추가 폭발 등의 위험이 있어 북한의 지뢰를 가져오지는 않았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지뢰가 지표면에 묻힌 형태나 여러 발이 한 곳에 몰려있는 점 등을 근거로 북한 지역에서 떠내려온 지뢰가 아니라 일부러 매설한 지뢰라고 못 박았습니다.
[강신철/국방부 장관] "3개가 아니라 하나 더, 4개가 되는 겁니다. <매설된 게 맞지요?> 예, 보시면 매설입니다."
발견된 지뢰는 북한이 1969년 이후 사용한 지뢰인 만큼, 휴전 이후에 묻힌 게 명백하다고 군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폭발 사고가 난 근처 지역에 지뢰 매설로 추정되는 '지형 변화'가 식별된 지난해 9월보다는 더 오래전에 묻힌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습니다.
군 당국은 현장에서 확보한 방탄 헬멧과 지뢰화 등에 대한 추가 감식을 의뢰했으며, 유엔사와 추가 조사를 실시해 최종 조사 결과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덕 / 영상편집: 윤치영 / 화면제공: 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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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기덕 / 영상편집: 윤치영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4813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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