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선거 도내 당선자 재산 공개] 강기윤 창원시장 139억·권순기 도교육감 103억 ‘전국 최상위’

조고운 2026. 9. 2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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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돼 공개 대상이 된 경남지역 선출직 공직자 가운데 강기윤 창원시장과 권순기 경상남도교육감, 이종호 경남도의원이 각각 직위별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강기윤 창원시장은 139억6194만 원을 신고해 공개 대상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전국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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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량 통영시의원 868억 가장 많아
이종호 110억 ‘전국 광역의원 4위’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돼 공개 대상이 된 경남지역 선출직 공직자 가운데 강기윤 창원시장과 권순기 경상남도교육감, 이종호 경남도의원이 각각 직위별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당선자는 868억 원을 신고한 박근량 통영시의원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강기윤 창원시장은 139억6194만 원을 신고해 공개 대상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전국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1위는 349억2176만 원을 신고한 최기영 경북 봉화군수다.

강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자녀 명의로 창원시 일대 토지 11억8622만 원(8건), 서울과 창원의 연립주택·상가·공장·창고·아파트임차권 등 건물 33억6985만 원(6건), 예금 56억7176만 원, 증권 34억3535만 원, 가상자산 1억409만 원을 신고했다. 강 시장 재산은 종전 신고액보다 22억9647만 원 줄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기초단체장 98명의 평균 재산 16억9738만 원의 8.2배 수준이다.

권순기 경남교육감은 경상국립대 종전 신고액보다 29억8845만 원 늘어난 약 103억6805만 원을 신고했다. 전국 교육감 당선자 9명 중 1위다. 권 교육감은 본인과 배우자·자녀 명의로 경남 일대 토지 7억9302만 원(4건), 아파트·단독주택·창고 등 건물 4억6245만 원(3건), 예금 33억8831만 원, 증권 56억1763만 원, 가상자산 666만 원 등을 신고했다. 전국 교육감 공개 대상자의 평균 재산은 21억152만 원으로, 권 교육감의 신고액은 평균의 약 4.9배다.

경남도의원 중에서는 이종호 의원이 110억6464만 원을 신고해 도내 재산공개 도의원 33명 중 가장 많았다. 이 의원의 재산액은 전국 광역의원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시군의원 중에서는 박근량 통영시의원이 868억3754만 원을 신고해 도내 전체 신고자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도내 단체장의 경우 하학열 고성군수는 23억3259만 원, 차석호 함안군수는 18억3206만 원, 김현수 하동군수는 10억8746만 원, 정영두 김해시장은 10억7835만 원, 강석주 통영시장은 7억9381만 원, 유명현 산청군수는 4억1153만 원, 이홍기 거창군수는 2억1143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재당선에 따른 신고 면제 대상이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은 등록기준일인 7월 1일 기준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보유한 부동산·예금·주식 등이다.

윤리위는 이번 공개 후 3개월 이내(필요시 3개월 연장 가능) 공개자 전원의 재산 성실신고 여부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재산을 거짓 기재하거나 중대한 과실로 누락한 경우 등에 대해선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등 처분이 가능하다.

재산공개 내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공개 대상은 대한민국 전자관보에서,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 공개 대상은 경남도 홈페이지 경남공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직자 재산공개./연합뉴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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