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현장서 또 지뢰..."국경선 요새화 관련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발사고가 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 지뢰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군은 이 지뢰들이 장마철에 떠내려온 게 아니라 매설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 작업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매설한 이 지뢰들이 국경선 요새화 작업과 관련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 때문에 우리 군이 피해를 입은 게 명확해진 만큼,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한 게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m 거리 내에 지뢰 몰려 있어…"매설 지뢰 판단"
강신철 "국경선 요새화 작업 관련…최근 매설 아냐"
[앵커]
폭발사고가 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 지뢰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군은 이 지뢰들이 장마철에 떠내려온 게 아니라 매설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 작업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풀 사이에 형체를 드러낸 네모난 갈색 지뢰.
폭발사고가 난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북한의 수지 반보병지뢰입니다.
사고 당시 장병들이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과는 다른 지뢰로, 1~2m 거리 내에 몰려 있었다는 점에서 유실보다는 매설에 무게가 실립니다.
[양진혁 / 합참 작전부장 : 그 화구가 발생한 지점 직후방에 1m 정도 거리에서 반보병지뢰 1발이 식별되었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매설한 이 지뢰들이 국경선 요새화 작업과 관련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최근에 매설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1년은 더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강 신 철 / 국방부 장관 : 지뢰 위에는 흙뿌리가 덮여 있는 정도로 세월이 좀 지난 겁니다. (중략) 25년 9월에 그 지뢰열을 하면서 지뢰 설치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먼저 설치한, 매설한 것이다.]
앞서 발견된 지뢰의 경우 그보다 더 오래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 때문에 우리 군이 피해를 입은 게 명확해진 만큼,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한 게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군은 이번 폭발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때 단행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와 같은 강경한 조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강 신 철 / 국방부 장관 : 실효적으로 대응할 부분들이 있다고 봅니다. 그 부분은 제가 여기서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좀 제한이 될 수 있는데, 그 부분까지도 저희가 저희가 해 나갈 것입니다.]
군과 유엔사는 현장조사를 마무리한 뒤 국과수 감식결과 등을 종합해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사 결과와 맞물려 군의 대응 수위가 결정될 전망인데,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세우고 있는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중국인들에 테러' 분당 중식당, '시진핑' 상호 포기 후 영업재개
- '깐부' 이재용의 깜짝 선물...최태원도 "파트너십 확장"
- "미국 명문대에서 술 먹이고 집단 성폭행"...한국인 학생도 포함
- 서울 강서구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남고생, 징역 장기 7년 구형
- 상어 '부캉이' 내보내기 실패...그물 제작해 재시도
- 아이들 유치원 선생님과 바람난 전남편...이혼 끝나자 "전셋집 보증금 넘겨"
- 인천 쓰레기봉투서 발견된 2,500만원...결국 최초 발견자 손으로
- [속보] 특검,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징역 1년6개월 구형
- [속보] 트럼프 "한국과 협상 좋아져...석유 증산 프로젝트에 84억불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