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美 계열사 해외채 2조280억원 인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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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미국 계열사 SK배터리아메리카의 2조280억원 규모 해외사채 채무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온은 SK배터리아메리카가 발행한 총 15억달러(약 2조280억원) 규모의 해외사채 원리금 지급채무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채권자 동의를 확보해 거래가 종결되면 SK온은 SK배터리아메리카에 기존 사채 원금과 동일한 15억달러를 대여하는 형태로 채권·채무 관계를 재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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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사채권자 동의 거쳐 확정⋯기존 해외채무, SK온 차입금으로 전환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SK온이 미국 계열사 SK배터리아메리카의 2조280억원 규모 해외사채 채무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SK온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SKBA) 공장 전경. [사진=SK온]](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9/inews24/20260929192913568ozxl.jpg)
미국 법인의 기존 외부 차입금을 본사에 대한 차입금으로 전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온은 SK배터리아메리카가 발행한 총 15억달러(약 2조280억원) 규모의 해외사채 원리금 지급채무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인수금액은 SK온의 지난해 말 개별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14.72%에 해당한다.
인수 대상은 SK배터리아메리카가 2024년 1월 발행한 5억달러 규모의 해외사채와 올해 1월 발행한 10억달러 규모의 해외사채다. 각각 2027년 1월과 2029년 1월 만기가 돌아오며, 발행금리는 연 4.875%와 4.250%다.
이번 채무인수는 SK배터리아메리카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채무 재조정(Debt Restructuring)의 일환이다.
다만 채무인수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SK온은 오는 10월 말 소집 예정인 각 사채권자 집회에서 발행인 변경에 필요한 동의요건이 충족되면 채무인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채권자 동의를 확보해 거래가 종결되면 SK온은 SK배터리아메리카에 기존 사채 원금과 동일한 15억달러를 대여하는 형태로 채권·채무 관계를 재편한다.
이에 따라 SK배터리아메리카의 기존 해외사채 차입금은 SK온에 대한 차입금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대여에 따른 실제 자금 인출은 발생하지 않는다.
SK온 관계자는 "SK배터리아메리카의 외부 자본시장 채무를 SK온 차입으로 전환하여 SK배터리아메리카의 외부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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