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진짜 마지막인 줄 알고”…부캉이 퇴거 작전 소식에 빗속 인파 북적

안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ojin@mk.co.kr) 2026. 9. 29.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북항친수공원 경관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먼바다로 유도하는 작전이 펼쳐진 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1만 명이 넘는 인파가 현장을 찾았다.

29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 북항친수공원이 문을 연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객은 총 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부캉이가 처음 발견된 다음 날인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방문객은 63만3800명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부산해경, 부산소방재난본부 구조정과 고무보트가 물줄기를 뿌리며 상어(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몰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북항친수공원 경관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먼바다로 유도하는 작전이 펼쳐진 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1만 명이 넘는 인파가 현장을 찾았다.

29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 북항친수공원이 문을 연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객은 총 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부캉이가 처음 발견된 다음 날인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방문객은 63만3800명에 달한다.

앞서 추석 연휴 직후 평일인 전날에는 4만8000명이 몰리는 등, 평소 하루 2000여 명 수준이던 방문객 수는 부캉이 출현 이후 연일 폭증하고 있다. 지난 18일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부캉이는 이날까지 12일째 머물고 있다.

한편 부산시와 관계기관은 이날 상어를 외해로 내보내기 위해 선박 4척과 워터펌프, 드론 등을 동원해 유도 작전을 벌였으나 실패했다. 부캉이가 선박의 움직임을 피해 이동하면서 바깥으로 유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관계기관은 무리한 추가 작업이 상어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보고 작업을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문 그물이 제작되는 다음 달 2일부터 유도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