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경기도 최초 ‘돔 야구장’ 조성된다…수원시, 30일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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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경기도 최초의 돔(Dome) 야구장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30일 돌입한다.
국내 4번째 돔 야구장 건립 시도로, 수원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스포츠와 문화·상업·호텔 시설 등이 복합된 시민 친화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수원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주경기장·야구장·실내체육관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문제가 불거져 왔고, 프로스포츠 경기 중심으로 활용되면서 넓은 부지에 비해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도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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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6천여㎡ 부지에 1조 투입
상업·스포츠·문화복합단지 계획

수원시가 경기도 최초의 돔(Dome) 야구장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30일 돌입한다.
국내 4번째 돔 야구장 건립 시도로, 수원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스포츠와 문화·상업·호텔 시설 등이 복합된 시민 친화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장안구 조원동 일대 수원종합운동장 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수원 종합운동장 복합개발 기본구상·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30일부터 진행된다.
그간 수원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주경기장·야구장·실내체육관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문제가 불거져 왔고, 프로스포츠 경기 중심으로 활용되면서 넓은 부지에 비해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도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종합운동장 약 18만6천789㎡ 부지에 민간자본을 활용해 1조여 원을 투입, 상업시설과 스포츠·문화 복합단지를 조성해 이 일대의 새로운 경제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야구장의 경우 지붕이 덮인 돔구장 형태로 현 규모인 1만8천700석을 최소 기준으로 삼아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의 고척스카이돔이나 일본의 도쿄돔 같이 프로야구 경기 시즌에는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비시즌에는 대형 콘서트 등을 개최하도록 해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수원에 돔구장이 지어지면 경기도에서는 최초이며, 국내 통틀어서는 서울 고척·인천 청라·서울 잠실 구장에 이어 4번째 돔구장이 될 전망이다. 돔구장 건립에는 대략적으로 5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현재 수원FC의 홈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주경기장 역시 야구장과 마찬가지로 유휴부지에 새로운 경기장을 건립한 이후 기존 구장을 철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 주경기장은 1971년 개장한 이후 55년이 경과한 상태다.
마찬가지로 1984년 건립된 이후 42년이 경과한 실내체육관도 새로 신축된다. 수원실내체육관은 프로배구 한국전력 빅스톰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홈 구장으로 활용 중인 공간으로, 88 서울올림픽 당시에는 핸드볼 경기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시는 새로 조성하는 수원종합운동장 시설을 이 일대 조성되는 광역철도망과 연계할 계획이다.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자 5성급 호텔을 비롯한 상업시설도 배치하는 전략을 담아낼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종합운동장 일대 개발 방식과 재원조달 방안,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은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라며 "'365일 시민이 찾고 머무는 복합공간'으로 종합운동장을 재편해 시민에게 더 나은 체육·문화시설을 제공하고 장안구의 새로운 경제활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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