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인범 "北 지뢰라도 '도발'은 별개…2015년 목함지뢰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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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다음 시청자 여러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건으로 장병들이 큰 부상을 입은 뒤 합참은 어제 저녁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북한 지뢰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어제 저녁에 합참은 폭발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지금 사실 말씀하신 대로 북한이 그러니까 군사분계선이 여러 개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이남까지, 가장 이남인 기준, 그 기준선까지 넘어와서 지뢰를 매설했다고 하면은 또 사건의 성격이 굉장히 달라진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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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구간 군사분계선 인식 달라…명확히 정리해야 재발 막아"
(서울=뉴스1) 신성철 이민서 구경진 기자 = ■ 방송 : News1 팩트앤뷰 (https://www.youtube.com/@news1korea 10:00~11:00) ■ 일자 : 2026년 9월 29일 (화) ■ 진행 : 신성철 기자 ■ 연출 : 이민서 기자, 구경진 기자 ■ 출연 : 전인범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DMZ 폭발, 北 지뢰 확신…추가 증거 불필요北 고의로 남하해 매설했다면 '도발'이지만2015 목함지뢰 도발과 다르게 고의성 모호北 유실 지뢰여도 도의적 책임은 있어
軍 구조작전 훌륭…조종사·구조사 격려해야'중상' 수색대대장, 국민들이 응원해줘야최전방 대대장 시절, 휘하 장병 발목절단 경험지금은 잘 살아…부상 장병들 좌절 말길

▷신성철: 네. 유튜브·다음 시청자 여러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건으로 장병들이 큰 부상을 입은 뒤 합참은 어제 저녁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북한 지뢰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최종 조사결과에 따라 우리 군의 대응도 달라질 것으로 보이고, 부상 장병들에 대한 처우, 사후 안전대책 등 살펴봐야 할 것이 많습니다.
전 특전사령관이시죠. 예비역 중장 전인범 장군 모시고 이번 사건의 시사점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네. DMZ 지뢰 추정 사고로 중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처음 접하셨을 때 예비역 장군으로서 마음이 상당히 복잡하셨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떤 기분이셨습니까?
▶전인범: 그때는 뭐 장소라든지 또 부상의 정도 같은 걸 모르고 그냥 헤드라인만 봤기 때문에 속보로 또 안타까운 일이 또 벌어졌구나. 자유는 진짜 무료로 되는 게 아니라 많은 우리 장병들의 노고와 이런 희생으로 이루어진다는 거를 가슴 깊이 느꼈습니다.
▷신성철: 네네. 그 조금 더 자세한 소식들이 계속 이어졌잖아요. 그거 보시면서는 어떤 생각이셨나요?
▶전인범: 좀 혼란스러웠어요. 장소라든지 이런 게 여기인 것 같다라도 하고, 여기라고 얘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 장소라든지 이런 게 명확하게 나올 때까지 며칠이 걸렸기 때문에 뭐 이 말을 믿어야 될지 저 말을 믿어야 될지 몰라서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신성철: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쉬웠다고 하신다면 어떤 국방부 아니면 군의 그런 공보에 대해서도 사실 기자들이 말이 많았거든요. 그거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전인범: 제가 이제 군 출신으로서 국방부 기자들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들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북한군이 주적이지만 국방부 기자들이 더 무서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날카롭고 굉장히 파고드는 그런 분들인데 그런 국방부 기자들을 설득하는 그 능력이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기자단을 설득하지 못하는 것은 아예 하지 않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렇게 국방부에서 보면은 신뢰와 설득보다는…….
▷신성철: 밝힐 수 없다.
▶전인범: 여러 가지 그 피하는 듯한, 설마 그렇게 하겠습니까만, 그러다 보니까 신뢰가 형성이 안 되고 점점 송곳 같은 그런 질문에 방어적인 그런 자세, 또 그런 자세 때문에 더 신뢰가 더 악화되는 이런 악순환이 생겼다고 봅니다.
▷신성철: 그래서 밝힐 거는, 밝힐 수 있는 건 좀 최대한 밝혀주는 게 좋았었겠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를 했고. 꼭 공보 측면에서 말고서라도 장군님이 보시기에 사고 전후로 군의 대응에 아쉬운 점이 있으신가요?
▶전인범: 저는 군 대응 자체는 그 부상자가 생겼을 때 우선 그 구조 헬기가 신속하게 갔습니다. 신속하게 간다는 게 말이 쉽지 그 절차라든지 특히 여기가 그 비무장지대잖아요. 그리고 그 월산을 할 수 있는 게 굉장히 쉬운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종사들이 거기를 정확하게 찾아갔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또 그 절차를 그렇게 신속하게 처리했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에요.
▷신성철: 분계선을 사실 안 가봐서 모르는데 어디가 분계선이고 그게 현장에서는 알기 자체가 힘든가 봐요.
▶전인범: 그렇죠. 몇 백 미터 위에서 내려다보고 저기가 거기다 뭐 이렇게 해가지고 육안으로 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쉬운 일이 아닌데 우리 조종사들이 거기를 갔고. 또 그 출입하는 절차가 있어요. 출입하는 절차가 10분 만에 됐다는 거 아니에요. 그것도 뭐 쉬운 일이 아니고 이건 격려 사항입니다. 다 이거 칭찬해 줘야 될 일이고. 그다음에 이 헬기가 가 가지고 착륙을 할 수가 없으니까 호이스트라고 그래가지고 이거를 내려서 그 내릴 때 구조사가 같이 간 겁니다. 그 구조사도 위험한 지뢰지대 미확인 지뢰지대에 내려가 가지고 부상자를 싣고 그리고 온 절차 그다음에 부상자들이 거기까지 그래도 몇 백 미터 이렇게 후송이 됐다는 거 아닙니까? 그것도 굉장히 위험한 속에서 그렇게 했고 이런 것들을 해서 하여튼 아무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참 응급처치도 아주 잘했고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저는 잘했다고 봅니다.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신성철: 전반적으로는 아주 잘했다.
▶전인범: 다만 우리가 교범상에 지뢰지대에 들어가서 폭발이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해야 될 게 '움직이지 마'입니다. 근데 이 대대장이 정말 책임감이 강하고 또 이런 경우가 허다해요. 원래는 그렇게 가르치는데 자기가 같이 있던 자기 책임 하에 있는 부대원이 부상을 당하니까 그냥 급한 마음에 배운 거를 까먹고 간 거죠. 그래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 교범에 나온 대로 움직이지 말아야 된다. 움직이지 말고 전문적인 폭발물 처리하는 공병들이 이거를 그 제거한 다음에 안전을 확보해서 와야 된다는 게 첫 번째 제가 좀 아쉬운 점입니다.
▷신성철: 네 지금 수색대대장 언급을 해 주셨는데요. 수색대대장이 사실 발목이 절단되는 큰 부상을 입었는데, 이게 회복하신 후에 다른 장병들의 안위부터 물었다는 게 또 사실 울림을 주기도 했잖아요. 이런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시나요?
▶전인범: 이런 거를 어떻게 평가를 하겠습니까? 정말 군인이 아니고 대대장이 아닌 사람은 그 마음을 모를 거예요. 자기는 큰 부상을 입었는데 부하들부터 생각하고 또 부대를 먼저 생각하는 이 지휘관의 마음이라는 거는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고. 우리 국민들께서 이런 군인들이 아직도 많다는 것을 좀 잘 아셨으면 좋겠고요. 좀 응원을 좀 많이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신성철: 예 알겠습니다. 좀 본격적인 얘기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장군님 군 복무하실 때 지뢰나 폭발물 수색과 관련한 작전을 수행하시거나 지휘하신 경험이 있다면 좀 연관 지어서 설명을 들어볼 수가 있을까요?
▶전인범: 제가 그 동부전선 건봉산에서 13개월 동안 7개월과 6개월 나눠서 GOP 대대장을 했어요. 그리고 GP들을 제가 작전 통제를 했고 그래서 그때 뭐 항상 얘기하던 게 '길이 아니면 가지 마라' 그리고 사방팔방에 삼각형 빨간색으로 해서 지뢰지대라고 경고판이 다 있고 해서 그런 경우가 그런 환경에서 이제 작전을 수행을 했고요. 제 부하 중에 한 사람이 이제 발목지뢰, 우리나라 M14 지뢰를 밟아서 지금도 제가 병원에 같이 가 가지고 쓸데없이 군의관들한테 조금만 자르라고 얘기한 게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군의관, 제가 지금 생각하기에는 군의관이 그냥 하는 대로 놔둘 거를 제가 괜히 알지도 못하면서 조금만 자르라고 한 게 아쉽습니다. 근데 한 가지 좀 얘기 드리고 싶은 거는 이게 30년 전 얘기인데 그 친구가 비록 그 다리에 부상을 입고 발목을 절단을 했지만 지금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부상 당한 우리 장병들도 세월이 지나면 즐겁게 살 수 있으니까 좀 빨리 회복이 됐으면 좋겠어요.
▷신성철: 너무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차원에서 말씀을 해 주셨고. 이제 이 사건에 대해서 좀 파고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어제 저녁에 합참은 폭발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아직은 중간보고 단계이긴 한데, 어떤 추가 증거가 나와야 북한 지뢰라고 정확하게 규정을 할 수가 있을까요?
▶전인범: 제가 보기에는 군이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제 발표 내용만 봐도 이게 뭐 99.9% 북한에서 제작되고 매설한 지뢰가 확실한 것 같아요.
▷신성철: 99.9%.
▶전인범: 그래서 추가적인 어떤 증거나 이런 거는 뭐 필요 없는 것 같고 이미 폭발물 자체가 그 장약이 TNT라고 나왔고 또 플라스틱 재질도 나왔고 또 목격자가 있지 않습니까? 추가적인 목함지뢰의 그 형상을 봤다고 하는 그런 증언도 있기 때문에 저는 뭐 북한이 매설한 지뢰라고 확신을 합니다.
▷신성철: 이게 국방부 브리핑에서도 질문이 나왔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그러니까 지뢰라는 거는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땅에 묻혀 있잖아요. 근데 그 형상을 봤다는 거는 어떻게 가능한 거였을까요?
▶전인범: 이 사람들이 그 처음에는 지뢰 탐지기로 이렇게 했다가 나중에는 손으로 직접 이렇게 긁으면서 나왔다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이제 발견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보니까.
▷신성철: 네네 알겠습니다. 지금 뭐 사고 지역에 대해서도 이전부터 중간 조사결과 발표 전부터 얘기가 많았는데 합참은 사고 지역이 군사분계선 이남 10여m 떨어진 곳이라고, 폭발이 거기서 일어났다고 밝혔어요. 그래서 이 정도 거리라면은 북한 지뢰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는 건지 이것만으로는 판단하기가 어려운 건지 좀 궁금하거든요.
▶전인범: 제가 보기에는 이거보다 더 큰 이슈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1953년 7월 27일 날 휴전을 하면서 이 군사분계선을 설정을 했지 않습니까? 지도상에 이렇게 줄을 그었는데 지도상에 줄을 그을 때는 그 줄 두께 자체만 해도 50m.
▷신성철: 볼펜 두께.
▶전인범: 그러니까 그 현장에 이제 말뚝을 박은 겁니다. 남북한 또는 중국, 미군이 만나 가지고. 근데 그때는 뭐 GPS도 없고 하니까 지도 보고 했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사람이 하다 보니까 이 지도가 틀릴 수도 있고 자기네들이 오인을 했고 또 돌아가서 보고를 잘못할 수도 있고 뭐 온갖 경우의 수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 유엔군하고 중국, 조선인민군하고 합의한 그 선이 있고 실제로 말뚝을 박은 선이 있는 거예요.
▷신성철: 네네.
▶전인범: 실제로 말뚝을 박은 선 중에는 북한이 이해하고 있는 선하고 우리 남한이 이해하고 있는 선이 다른 겁니다. 다른 데가 몇 군데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에는 비무장지대에 3개의 선이 존재하는 겁니다. 원래 정하던 선, 그다음에 북한이 알고 있는 선, 우리가 알고 있는 선. 그래서 이게 문제가 돼서 이걸 하나로 통일하려고 한 10년 전부터 노력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거부터 빨리 통일을 해서 다시는 이런 곳에 접근하는 일이 없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군사분계선 남쪽 10m라고 하는데 이 10m라는 거리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에요.
▷신성철: 일곱·여덟 걸음 정도 되지 않을까요?
▶전인범: 세네 걸음 정도 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그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이게 과연 북한이 일부러 남쪽으로 왔는 건지, 우리가 혹시 북쪽에 가 있었던 건 아닌지 이거를 그 명확하게 알기 전까지는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쉽지가 않은 겁니다. 그래서 이 3개의 현재 있는 군사분계선 문제를 빨리 그 정해야 다시는 우리 장병들이 이렇게 위험한 일에 처하지 않는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성철: 앞서서 일단 지뢰 자체는 북한 지뢰일 가능성이 99.9%라고 표현을 해 주셨는데. 그게 이제 군 발표에서의 어떤 표현, 아니면은 지금까지 공개된 증거와 증언 이런 거를 종합했을 때 그렇게 기정사실화할 수 있다고 보시는 거죠?
▶전인범: 저는 예 그렇습니다. 제 경험하고.
▷신성철: 네네. 지금 사실 말씀하신 대로 북한이 그러니까 군사분계선이 여러 개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이남까지, 가장 이남인 기준, 그 기준선까지 넘어와서 지뢰를 매설했다고 하면은 또 사건의 성격이 굉장히 달라진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니까 지금 제가 가정한 게 사실이라면 군은 이 사건의 성격을 어떻게 평가하게 될까요?
▶전인범: 군은 그런 사건의 평가를 하는 그런 조직이 아니에요. 국방부하고 그 정부에서 사건을 평가를 해서 이 사건에 대한 조치를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 않겠습니까? 경제적인 방법도 있고, 정치적인 방법도 있고, 외교적인 방법 그리고 군사적인 방법이 있을 거예요. 이런 방법 중에서 군사적인 방법을 정부에서 택해서 군인들 보고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하면 우리 군인들은 최선을 다해서 하는 거죠. 그러니까 군이 그런 평가를 하는 거는 아닙니다. 오히려 뭐 국방부라고 하셨으면 뭐 정확할지 모르겠지만 네 우리 군인들이 하는 건 아니에요.
▷신성철: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이제 뭐 주체는 정부이긴 한데 그러니까 이게 얼마나 엄중한 사안인 건지가 저는 이제 궁금한 거예요. 그러니까 군사분계선, 각자의 군사분계선이 있겠지만 우리가 이남을 했다 그러니까 남쪽으로 넘어왔다는 걸 알면서도 매설한 지뢰로 인해서 발생한 사고라고 하면 이게 얼마나 심각한 사안인 건지가 궁금한 거거든요.
▶전인범: 글쎄요. 그 만약에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북한이 고의로 했다 그러면 이거는 분명한 도발입니다. 근데 혹시나 북한도 여기가 자기네 땅이라고 생각하고 장애물로 설치했다고 그러면 (그렇죠) 일단 고의성이 없잖아요. 그래서 이게 어떤 분들은 2015년도 목함지뢰 도발하고 비교를 하는데 명명백백하게 다릅니다. 2015년도에는 우리 군인들이 분명하게 다니는 길에다가 일부러 지뢰를 설치해서 이거는 뭐 직접적인 도발을 한 거고 이번 경우에는 애매해요.
▷신성철: 애매하다.
▶전인범: 그러니까 군사분계선 남쪽으로라는 거를 알고 했는지도 불분명하고, 알았다 하더라도 70여년 동안 아무도 안 간, 우리 군인들이 안 간 곳을 거기다 왜 지뢰를 설치했는지 이해가 안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작년(※2024년)에 북한군도 바로 그 근처에서 자기네가 지뢰를 밟아 가지고 부상을 당한 곳이에요. 그러니까 우리한테 도발을 하려고 했다. 고의성. 이거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히 생각을 좀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신성철: 경우의 수가 한 3가지 정도 되는 것 같은데. 하나는 일부러 이남으로 내려와서 설치를 했다거나 아니면은 말씀하신 대로 우리 분계선 그러니까 분계선 이북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냥 어떤 방어용으로 설치를 했다거나 아니면 또 유실됐을 가능성도 군에서 당초에 제기를 했었는데요.
그러니까 이 3가지 경우의 수 중에서 지금 북에서 유실된 지뢰, 북에서 유실된 지뢰인 경우에는 북한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 거죠. 그러니까 질문을 두 가지로 드릴게요. 하나는 그 3가지 경우의 수를 구분을 과연 조사를 더 한다고 해서 할 수가 있는가. 이것부터가 좀 궁금한데 이것부터 좀 말씀을 들어볼 수가 있을까요?
▶전인범: 이 조사의 출발점은 군사분계선에 대한 명명백백한 정의를 다시 내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이 합의를 유엔사를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 국군, 대한민국과 유엔사 그리고 지금은 북한군하고 조선인민민주주의군하고 합의를, 재설정을 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이제 아까 유실지뢰 얘기했는데 만약에 유실 지뢰를 한다고 하더라도 도의적 책임은 그쪽한테 있죠. (도의적 책임) 예. 그렇지만 고의성을 우리가 우리의 법적 수준으로 따진다면 우리가 증명을 해야 되는데 그게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신성철: 그렇죠. 아니면은 북한에 질의를 해서 뭔가 응답이 온다면은 조사가 가능하겠으나 그거는 이제 지금 외교적인 현실상 불가능할 것 같고. 그러니까 그 3가지 경우의 수를 딱딱딱 구분하기는 지금 현실적으로 어렵겠죠. 아무래도.
▶전인범: 네. 어려운 일이고 제가 담당자가 아닌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성철: 알겠습니다. 지금 요즘 보면 정치권에서도 온갖 말이 나오는 상황인데요. 특히 현장조사 지연으로 증거가 유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 제기가 됐었는데 실제로 연휴 중에 파주에서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증거 유실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전인범: 어제 국방위 일부 의원들이 현장에 가서 조사를 했는데 그중에서 질문을 던졌더니 군 관계자가 한 5mm 정도 내렸다. 그럼 거의 부슬비 수준이거든요. 그리고 1차 조사에서 남겨뒀던 장비라든지 또 뭐 이런 것들을 수거해 왔다. 이렇게 얘기하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뭐 또 사진도 많이 찍었더라고요. 그러니까 특별히 뭐 저거 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신성철: 이미 뭐 사진이라든지 영상이라든지 이런 게 있고. 또 비가 적은 수준으로 내렸기 때문에 유실, 정치권에서 우려하는 그런 유실 가능성은 없다고 보셨고.
▶전인범: 근데 하여튼 군에서 뭐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한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신성철: 좀 신중한 건 사실이다.
▶전인범: 안전 문제도 제일 컸을 거고 그다음에 병사들 그 투입되는 장병들의 심리 상태라든지 이런 것도 굉장히 신경이 쓰였을 거고. 하지만 하여간 그 굉장히 신중했던 것 같아요.
▷신성철: 네네. 그러니까 국방부에도 계셨다고 말씀해 주셨지만 조금 더 신속하게 발표를 하고 조사를 한다면은 좀 어떤 스케줄로 이루어졌을까요?
▶전인범: 글쎄요. 뭐 정확하게 내부 사정을 잘 모르니까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한 24시간 정도는 좀 더 앞당길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신성철: 네네 알겠습니다. 이것도 사실 중요한데요. (군은) 어제 브리핑에서 북한 지뢰였다는 게 최종 확인되면 상응하는 합당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장군님 아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정부에서 정무적인 판단을 할 것이고, 외교적인 판단을 할 것이지만, 군 차원에서는 상응하는 합당한 조치라는 거를 북한에 할 수 있는 수단 같은 게 어떤 게 있을까요?
▶전인범: 다시 말씀드리지만 군은 그런 조치를 시행하는 곳이지 우리가 준비하는 곳은 아닙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그 합당한 조치를 정하면 그 합당한 조치 내용에 군사적인 게 있다고 그러면 그게 뭐가 됐든지 간에 우리가 들어가서 북한이 설치한 지뢰를 뭐 다 제거한다든지 또 뭐.
▷신성철: 예전에는 확성기 했었잖아요.
▶전인범: 뭐 확성기도 할 수 있고, 대북 방송도 다시 재개할 수 있고요. 뭐 이렇게 할 수 있는데 그거는 정부에서 할 일 판단할 일이고 우리 군인들 보고 확성기 다시 하라 그러면 우리는 확성기 다시 트는 거고, 들어가서 지뢰 설치된 거 빼내라고 그러면, 제거하라고 그러면 제거하는 거고 뭐 그런 건데. 이 용어가 굉장히 센 것 같습니다.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그래서 괜히 사람들의 그 기대를 올려놔서. 그런데 잘못하다간 누구도 만족 못 시키는 그런 그 결과가 나올까 봐 후배들한테 정말 그 어려운 과업이 지금 떨어지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중략)
▷신성철: 지금 그러니까 그 주체에 대해서 제가 또 명확하게 말씀을 안 드려서 이렇게 정정을 또 해 주셨는데. 아무튼 정부가 그러니까 어떤 지시를 군에 좀 내릴 수 있을 거라고, 옵션이 있을 거라고 좀 보시는 거예요. 몇 가지 열거는 해 주시긴 하셨는데.
▶전인범: 예. 대북 방송 재개라든지 아니면은 기 설치된 지뢰를 우리가 제거한다든지 아니면 아군도 우리 지뢰 설치한 지 꽤 오래됐거든요. 다시 매설하기 시작한다든지 우리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죠.
▷신성철: 네네 그거는 아무튼 정부에서 정무적인 판단을 할 것이고. 지금 말씀해 주셨지만 지뢰 임무라는 게 뭐 일상적으로 또 이루어지는 거지 않습니까? 그거 근데 이제 보호장구를 착용했느냐 안 했느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 지뢰 위험지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하려면, 이런 문제가 또 없으려면 어떻게 좀 해야 된다고 보세요.
▶전인범: 지금 지뢰 탐지를 위해서 보호 장구가 있는데 지뢰덧신이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지뢰덧신도 있고, 이제 보호 그 옷도 있는데. 군복도. 이 옷을 좀 더 보강할 필요가 있지 않나. (옷이요) 예. 그래서 우리가 이 지뢰덧신 만들고 할 때는 아군의 M14 발목지뢰를 중심으로 제작을 했어요. 그러니까 이거 한 50g 정도의 폭발물이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거는 딱 발목만 다치게 하는 정도인데 지금 북한이 설치하고 있는 이 PMD-6이나 7 이런 것들은 200g을 갖고 있어요.
▷신성철: 훨씬 센 거네요.
▶전인범: 폭발력이 세요. 그러니까 우리 현재 지뢰덧신도 그 효과가 좀 덜하고. 그렇다고 더 세게, 이게 굉장히 무겁거든요? 무겁게 만들기는 그런데 하여튼 그런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옷이 이 보호 옷이 발목지뢰에 맞춰져 있어서. 우리 발목지뢰 M14에 맞춰져 있어서 북한 거에 좀 하도록 하는데 이것도 두꺼워지면 요즘 같은 날씨에는 어느 정도 괜찮지만 두꺼워지면 여름에 이거 쓸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좀 개선이 돼야 되고 특히 그 저 헬멧이 있어요. 여기 바이저라고 왜 이렇게 있는데 그런 것도 큰 폭발력에 눈 같은 데가 실명되지 않도록 좀 보강 좀 해야 되겠다.
▷신성철: 지금은 헬멧이 보급이 많이 안 돼 있는 상태인가요.
▶전인범: 이거는 그냥 헬멧이 아니고 이 앞에 폭발물이 터져도 앞면이 보호되고 특히 시력이 보호되도록 이렇게 하는 건데. 지금 이 폭발력이나 이런 걸로 봐서는 좀 더 다시 한 번 이렇게 봐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성철: 그러면은 지금 의류 말씀해 주셨는데. 보호 의류. 그게 지금 여름에는 그거를 착용하고 이렇게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고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전인범: 지금 거는 어느 정도 괜찮은데 이거를 보강을 해야 되는데 보강한다고 그래서 두껍게만 만들어 주면. 이 저 왜 우리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두껍게 만들잖아요. 폭발력에는 어느 정도 될지 모르지만 움직일 수가 없어요. 사람이.
▷신성철: 그러니까 장병의 피로도 뭐 이런 걸 언급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게 실제 작전에서는 굉장히 중요한가 봐요.
▶전인범: 예. 그래서 그런 문제도 있고. 피로도 말씀하셨으니까 인원 수도 늘려야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왜냐하면 우리가 통상 1.5에서 2m 정도의 통로를 개척하거든요. 근데 예를 들어 두 사람이 하면 한 30분 하고 교대하고 뭐 이런 식으로 해야 되는데. 요즘 사람이 부족해서 교대 시간도 늘어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 그런 부분도 좀 보강을 해서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그다음에 특히 그 지금 이번에 제일 먼저 다친 게 공병입니다. 공병. 그래서 우리가 인식이 공병은 뭐 다리나 만들고 뭐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이렇게 제일 위험한 데 앞장서는 이런 병과라는 거를 좀 잘 알고 그들에 대한 그런 마음도 좀 가져야 될 것 같고. 그 비무장지대에 들어가서 작전하는 인원들 한 달에 9만 원인가 더 주거든요. (수당을요?) 예. 합해서 12만 원인가 준다는데 그것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성철: 네네. 그런 지금 처우 문제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 부상당한 장병들 지금 중상 입은 장병들을 어떻게 대우하느냐 이것도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정부와 군이 끝까지 책임져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보세요?
▶전인범: 우선 환자 회복이고요. 그래서 신체도 물론이고 정신적인 것도. 그런데 이분들이 정신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전 국민이 응원을 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국민적인 응원) 그다음에 제가 듣기로는 우리 우리 가족들에 대해서 프라이버시를 좀 지켜달라는 요구가 크대요.
▷신성철: 아 그렇습니까?
▶전인범: 예. 그래서 이들에 대한 좋은 그 기도는 많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뭐 표현들을 좀 할 때 어 좀 그분들의 마음을 좀 생각해서 표현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일단 국가가 이런 부상자들에 대한 거는 많이 해놨지만 그런 제도가 돼 있는 거 하고 또 제도가 실제 시행되는 거하고는 또 차이가 있으니까 이런 것들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그런 지원이 좀 당국자들은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중략)
▷신성철: 그러면 이럴 때 이제 군 출신 장관이 좀 어떤 역할을 해줘야 된다고 생각을 하세요?
▶전인범: 현장에 가서 격려해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우리는 이 높은 사람들이 오면 쓸데없는 준비를 많이 하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본인이 격려하러 가려면 격려하러 가야지 가 가지고 그 바쁜 부대 더 바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이거는 뭐 다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든지 그 부대의 입장에서 좀 잘 생각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신성철: 네네.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에 어떤 시사점이라든지 아니면 정부에 하고 싶은 제언이라든지 이런 거 있으면 좀 편하게 좀 길게 말씀해 주셔도 되니까요. 들어볼 수가 있을까요?
▶전인범: 저는 그 분계선의 문제 그러니까 이 군사분계선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근데 구간마다 그런 곳들이 있어요. 모호한 곳들이. 그래서 그리고 말뚝도 지금 다 뭐 없어졌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북한하고 잘 이렇게 협의를 해서 서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된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아 이거는 우리가 우리 땅인 줄 알았는데 북한 땅이야' 그래봤자 뭐 몇 미터 되겠습니까? 이런 경우도 있을 거고. 어떤 경우에는 이거는 북한이 자기네 땅인 줄 알았는데 우리 땅인 경우도 있을 거고 그럴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거를 빨리 해야 이런 일이, 이런 유사 사건이 안 일어날 거라고 보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지금 비무장지대를 뭐 뭐 자연생태계의 보존이니 뭐니 이렇게 낭만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번에도 보셨지만 지뢰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입니다.
▷신성철: 그 위험이라고 한다면은 북한군의 어떤.
▶전인범: 북한군뿐만 아니라 거기 있는 사람들은 전부 무장을 하고 있잖아요. 비무장지대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그 안에 이렇게 지뢰도 많고 이번 지뢰는 그래도 이게 사람을 다치게 할 목적이지 죽이려는 목적의 그런 지뢰들은 아니에요. 주로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지뢰들이 있어요. (아 그렇습니까?) 그런 지뢰가 터지면 반경 한 15에서 20m에 있는 사람은 작살이 납니다.
▷신성철: 아까 200g 말씀해 주셨는데. 그런 이제 살상 목적의 지뢰는 폭발력이 어느 정도라고 봐야 될까요? 비유는 해 주셨지만. 폭약 수준으로만 봤을 때는.
▶전인범: 이 도약식 지뢰라고 그래가지고 두 번 폭발을 합니다. 그래서 밟았을 때 한 번 폭발하고 내부의 알맹이가 한 1.5에서 2m를 떠서 다시 한 번 폭발을 해요. 그래서 그런 도약식 지뢰들 우리가 갖고 있는 M16 같은 건데 이런 거는 사실 그 6.25 이후에 북한군보다 아군을 더 많이 죽였다고 할 정도로 아주 그 살상력이 대단한 겁니다. 그래서 그런 지뢰도 많고 또 거기에는 뭐 서로 오인하고 사람들이 무장해 있으니까 그런 위험 지역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우리가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신성철: 네네. 그 비무장지대는 뭐 그런 자연보존 이런 차원에서 접근할 그런 낭만적인 공간이 아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고. 지금 할애해 주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제가 조금 말씀 중에 들었던 내용 중에 좀 궁금했던 거 하나만 더 짚고 싶은데요. 지금 만약에 북한에서 의도적으로 이남에 설치한 건 아니더라도 그러니까 유실된 지뢰인 경우에도 도의적 책임은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군사분계선에 바짝 붙어서 그러니까 이북이라 하더라도 군사분계선에 바짝 붙어서 지뢰를 설치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좀 도발에 가깝다고 봐야 되나요? 제가 뭐 군사적으로는 평가를 잘 할 수 없기 때문에 좀 궁금합니다.
▶전인범: 사람마다 평가가 다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혼란이 있는 거거든요. 어떤 사람은 도발이라고 하던데 지금 북한이 하는 거를 보면 남침 준비보다는 일단 북한 주민의 탈북을 막으려는 그런 게 좀 강한 것 같아요. (현재는) 네. 저는 김정은 저 사람이 굉장히 그 아주 아주 굉장히 신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신중하다 자기가 지금 약하니까 비록 핵무기는 갖고 있지만 일단 내부를 튼튼히 하는 단계인 것 같아요. 그중에 하나가 이제 전국을 요새화. 특히 비무장지대를 요새화해가지고 탈북민들을 일종의 큰 감옥같이 북한을 만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목적으로 지금 하는 것 같고. 그래서 우리를 막아내고 또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것보다는 자기네 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지금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근데 일단 그게 다 되고 나면 그다음 차례는 우리 대한민국 아니겠어요? 그래서 정말 그 저는 좀 걱정이 되고. 아주 그 김정은 저 사람은 어 그런 신중한 그런 걸 갖고 있고 특히 운도 따르는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저렇게 헤맬 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래서 그 덕분에 지금 뭐 돈도 들어오고, 식량도 들어오고, 기술도 들어오고 조금 있으면 러시아제 최신 헬기가 북한 상공에 날아다닐까 봐 저는 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신성철: 네네. 장군님이 평가하시기에는 일단은 분계선에 바짝 붙어서 지뢰를 설치하는 것 자체가 대남 도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근데 다만 그 여파가 김정은의 어떤 정치적인 단계별로 봤을 때는 그 여파가 언젠가는 또 우리한테도 올 수 있다 이 우려를 전해 주신 걸로 이해를 했습니다. 오늘 뭐 지금 DMZ 사건 관련해서 좀 깊게 파고들어 봤는데요. 제가 뭐 좀 민감할 수 있는 질문도 많이 드렸습니다만 전문가적 견해로 이렇게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방송은 그럼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팩트앤뷰는 목요일 오전 10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전인범: 감사합니다.
ss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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