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서 카이사그룹 회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한지연 기자(han.jiyeon@mk.co.kr) 2026. 9. 29.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미 지역 대표 한상인 하경서 카이사그룹 회장이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받았다. 하 회장은 지난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재외동포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 한인의 날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서 훈장을 받았다.

이날 박도병 재일민단 오사카부본부 상임고문과 이동수 코스모메디칼 회장, 조언빈 중화민국 대만한인회 고문,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 등 4명은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한인사회 후원 공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8일 하경서 카이사그룹 회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중미 지역 대표 한상인 하경서 카이사그룹 회장이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받았다. 하 회장은 지난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재외동포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 한인의 날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서 훈장을 받았다. 2015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데 이어 11년 만에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하 회장은 10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봉제업에 뛰어든 뒤 중미로 사업 무대를 옮겨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가 1995년 설립한 카이사그룹은 섬유업에서 포장재와 커피 사업 등으로 영토를 넓혔다. 정부는 하 회장이 사업 위험이 큰 지역에서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중미·카리브 지역에서 한인 기업의 활동 영역을 넓힌 공로를 인정해 훈장을 수여했다.

하 회장은 엘살바도르 한인회장과 한글학교 교장을 지내며 동포 사회에도 힘을 보탰다. 현지 미혼모 직업 교육과 장학 사업을 지원하고 보육원과 병원을 후원했다.

엘살바도르 의회에서 '한·엘 우정의 날' 지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데 기여한 점도 공적으로 꼽혔다. 차세대 동포 장학 사업을 하는 공익재단 글로벌한인드림재단에도 기부해왔다.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공동대회장을 지냈고 올해 제24차 세계한상대회에서는 총회 의장과 대회장을 맡았다.

이날 박도병 재일민단 오사카부본부 상임고문과 이동수 코스모메디칼 회장, 조언빈 중화민국 대만한인회 고문,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 등 4명은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올해 정부포상 대상은 훈장 26명, 국민포장 11명, 대통령표창 34명·단체, 국무총리표창 24명·단체 등 총 95명·단체다.

[한지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