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8월 수출 241억 달러 196% 급증…전국의 4분의 1

표언구 2026. 9. 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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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대전 수출 5억 7천800만 달러 72.6% 증가, 대기업 113.8% 급증이 견인
중소·중견기업 6개월 연속 수출 증가, 8월 각각 101억·109억 달러

대전.세종.충남 기업규모별 수출 증가율


충남 한 곳에서만 8월 수출액이 24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수출 983억 달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관세청이 29일 내놓은 2026년 8월 기업규모별 수출입 현황을 보면, 충남 수출은 1년 전보다 196.3% 늘었습니다.

충남에서 대기업 수출이 229억 9천900만 달러로 219.3% 뛴 영향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반면 충남의 중소기업 수출은 5억 3천300만 달러로 13.2%, 중견기업은 5억 8천500만 달러로 25.8% 늘어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완만했습니다.

같은 달 수도권 수출은 471억 5천800만 달러로 91.1% 증가해 전국의 48.0%를 차지했습니다.

대전 수출은 5억 7천800만 달러로 72.6% 늘었습니다.

대전 역시 대기업이 4억 1천300만 달러로 113.8% 급증한 반면, 중소기업은 1억 2천300만 달러로 22.7% 증가했고 중견기업은 4천200만 달러로 0.7% 느는 데 그쳤습니다.

세종 수출은 1억 3천900만 달러로 21.4% 증가했습니다.

세종은 중소기업이 4천만 달러로 33.4%, 중견기업이 2천800만 달러로 24.1%, 대기업이 7천200만 달러로 14.7% 각각 늘어 기업 규모별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충북을 포함한 충청권 전체 수출은 283억 9천700만 달러로 150.3% 증가했고, 이 가운데 중소기업은 21.6%, 중견기업은 19.0%, 대기업은 177.0% 늘었습니다.

수입에서도 지역별 온도 차가 나타났습니다.

충남 수입은 38억 2천700만 달러로 20.1%, 세종은 1억 4천700만 달러로 27.4% 늘었고, 대전은 3억 6천만 달러로 9.3% 증가하는 데 머물렀습니다.

대전은 중소기업 수입이 14.8%, 대기업이 15.6% 늘었지만 중견기업은 16.5% 줄었습니다.

충청권 전체 수입은 50억 6천200만 달러로 19.1% 증가했습니다.

전국 단위로 보면 8월 수출은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고 모두 늘었습니다.

중소기업 수출은 101억 달러로 20.4%, 중견기업은 109억 달러로 8.8% 증가하며 3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중소기업 수출 증감률은 2월 마이너스 5.3%에서 3월 17.0%, 4월 11.0%, 5월 8.5%, 6월 25.0%, 7월 16.6%를 거쳐 8월 20.4%로 이어졌습니다.

중견기업도 2월 마이너스 5.7% 이후 3월 14.0%, 4월 8.0%, 5월 6.3%, 6월 18.5%, 7월 8.7%, 8월 8.8%를 기록했습니다.

대기업 수출은 771억 달러로 94.2% 급증했습니다.

대기업은 1월 40.5%를 시작으로 8개월 연속 40% 이상 증가율을 유지했고, 6월 이후 석 달 연속 70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8월 수출에서 기업 규모별 비중은 대기업 78.4%, 중견기업 11.1%, 중소기업 10.3%였습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수출은 6천936억 달러로 52.9% 늘었고, 중소기업 833억 달러, 중견기업 909억 달러, 대기업 5천173억 달러였습니다.

품목별로 중소기업은 반도체가 87.1%, 컴퓨터주변기기 51.9%, 정밀기기 40.0%, 가전제품 26.8%, 선박 20.3%, 철강제품 15.4%, 무선통신기기 12.8%, 석유제품 12.7% 늘었습니다.

다만 중소기업의 승용자동차 수출은 40.0%, 자동차부품은 3.5% 줄었습니다.

중견기업은 석유제품이 67.4%, 컴퓨터주변기기 53.5%, 반도체 18.4%, 철강제품 17.6%, 가전제품 14.4%, 승용자동차 1.1% 증가했습니다.

반대로 중견기업의 선박은 57.8%, 무선통신기기 40.5%, 자동차부품 15.3%, 정밀기기 11.8% 감소했습니다.

대기업은 컴퓨터주변기기가 398.6%, 반도체 244.7%, 석유제품 67.3%, 철강제품 10.9%, 무선통신기기 8.1% 늘었지만 선박 45.0%, 승용자동차 29.5%, 정밀기기 22.6%, 가전제품 10.5%, 자동차부품 10.4%는 줄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소기업의 주요 10개 수출시장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중소기업은 말레이시아 78.7%, 홍콩 75.3%, 미국 39.3%, 대만 33.4%, 싱가포르 27.7%, 중국 25.5%, 유럽연합 19.3%, 일본 12.2%, 베트남 11.1%, 인도 10.4%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중견기업은 말레이시아 47.7%, 홍콩 27.3%, 대만 24.1%, 미국 23.6%, 중국 12.6%, 인도 8.7%, 베트남 7.8%, 일본 4.5%, 유럽연합 2.4% 증가했고 싱가포르는 23.8% 감소했습니다.

대기업은 말레이시아 318.2%, 홍콩 262.8%, 중국 164.7%, 미국 114.8%, 베트남 95.9%, 인도 68.4%, 대만 53.1%, 싱가포르 20.4%, 일본 16.6%, 유럽연합 16.5% 모두 늘었습니다.

권역별 중소기업 수출은 대경권 38.5%, 전북권 25.1%, 충청권 21.6%, 수도권 18.7%, 동남권 18.2%, 전남권 17.6% 등 6개 권역에서 증가했고, 제주권은 28.9%, 강원권은 9.0% 줄었습니다.

중견기업 수출은 제주권 131.1%, 전북권 28.6%, 충청권 19.0%, 수도권 17.0%, 강원권 4.4%가 늘었고 전남권 19.7%, 동남권 3.0%, 대경권 2.0%는 감소했습니다.

대기업 수출은 충청권 177.0%, 수도권 140.7%, 대경권 12.1%, 전남권 9.9%, 전북권 4.8%가 늘었고 강원권 38.3%, 동남권 5.2%는 줄었습니다.

수입 역시 기업 규모 전반에서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8월 수입은 중소기업 135억 달러로 18.8%, 중견기업 120억 달러로 30.1%, 대기업 373억 달러로 21.8% 늘었습니다.

중소기업 수입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연속, 중견기업은 2024년 7월 이후 26개월 연속, 대기업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대기업 수입은 3월 이후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8월 수입 비중은 대기업 58.8%, 중소기업 21.3%, 중견기업 19.0%였고,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수입은 4천910억 달러로 18.8% 늘었습니다.

수입 품목별로 중소기업은 가스가 2천248.9%, 무선통신기기 229.9%, 반도체 69.5%, 석탄 54.3%, 반도체제조용장비 45.4%, 정밀기기 19.1%, 승용차 18.1%, 기계류 14.5% 늘었고 석유제품은 26.2% 줄었습니다.

중견기업은 반도체제조용장비 101.0%, 석탄 97.0%, 반도체 63.8%, 승용차 61.6%, 기계류 19.3%, 정밀기기 12.3%가 증가했고 석유제품 63.1%, 무선통신기기 14.1%는 감소했습니다.

대기업은 반도체제조용장비 98.2%, 반도체 76.2%, 무선통신기기 62.5%, 석탄 41.5%, 원유 21.1%, 기계류 0.1%가 늘었고 승용차 19.8%, 석유제품 18.6%, 가스 9.7%, 정밀기기 3.5%는 줄었습니다.

수입 상대국은 중소기업이 대만 69.0%, 말레이시아 40.9%, 호주 40.4%, 중국 22.5%, 미국 15.1%, 베트남 10.5%, 러시아 7.7%, 일본 4.4%, 유럽연합 4.2% 증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63.5% 감소했습니다.

중견기업은 일본 71.4%, 대만 54.0%, 러시아 35.1%, 호주 34.3%, 중국 30.9%, 유럽연합 27.6%, 미국 16.1%, 베트남 4.7%가 늘었고 말레이시아 5.8%, 사우디아라비아 59.5%는 줄었습니다.

대기업은 대만 99.4%, 베트남 58.8%, 중국 44.2%, 미국 34.3%, 일본 25.7%, 유럽연합 25.2%, 호주 19.2%, 러시아 15.6%, 말레이시아 8.6%가 증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30.0% 감소했습니다.

권역별 수입은 중소기업이 대경권 34.3%, 전남권 24.2%, 충청권 21.2%, 수도권 19.4%, 동남권 10.6%, 제주권 9.5%, 전북권 7.6% 늘었고 강원권은 10.6% 줄었습니다.

중견기업 수입은 전남권 46.7%, 수도권 34.4%, 강원권 29.0%, 동남권 20.9%, 충청권 17.8%, 대경권 1.2%가 늘고 제주권 19.4%, 전북권 1.7%가 줄었으며, 대기업 수입은 수도권 28.6%, 전남권 27.6%, 충청권 19.6%, 전북권 18.3%, 대경권 11.3%가 늘고 제주권 24.3%, 동남권 3.5%, 강원권 2.5%가 감소했습니다.

관세청은 기업규모별 수출입 현황 같은 맞춤형 무역통계를 계속 제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TJB NEWS)

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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