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펌프 5시간에도 꼼짝않은 '부캉이'…결국 '플랜 B' 가동

정민아 2026. 9. 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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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상어 '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구조작업이 5시간 넘게 이어졌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를 비롯한 관계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열흘 넘게 체류하고 있는 부캉이의 위치를 파악한 뒤 오전 11시부터 워터펌프를 투입해 수로 밖으로 나가도록 유도했습니다.

해경은 대형 그물을 투입하고 그 뒤에서 워터펌프로 물줄기를 쏘면서 수로 바깥쪽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부캉이를 바다 방향으로 몰아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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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B' 그물 작업, 다음 달 2일쯤 가능할 듯
오늘(29일) 부캉이 구조 현장 / 사진=연합뉴스


오늘(29일) 상어 '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구조작업이 5시간 넘게 이어졌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를 비롯한 관계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열흘 넘게 체류하고 있는 부캉이의 위치를 파악한 뒤 오전 11시부터 워터펌프를 투입해 수로 밖으로 나가도록 유도했습니다.

구조작업은 해경의 4.6t급 단정과 3t급 구조정, 소방 구조 보트 3척 등 선박 5척이 워터펌프로 물줄기를 쏴 소음을 일으켜 부캉이를 몰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수로 밖에는 해경 구조정 2척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배치돼 만일의 경우에 대비했습니다.

하지만 부캉이는 선박의 접근이 어려운 수로변으로 바짝 붙어 선박 뒤로 빠르게 헤엄치는 방식으로 물줄기를 피했습니다.

선박이 다시 수로 안쪽으로 이동해 부캉이를 내모는 작업을 반복했지만, 부캉이는 나가지 않았고 결국 5시간여 만인 오후 3시 20분쯤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은 그물을 이용해 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몰아내는 '플랜 B'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물 제작 등에 시간이 걸려 이를 활용한 구조작업은 다음 달 2일정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물을 사용할 경우 부캉이가 워터펌프 물줄기를 빠져나간 수로변까지 촘촘히 막을 수 있습니다.

해경은 대형 그물을 투입하고 그 뒤에서 워터펌프로 물줄기를 쏘면서 수로 바깥쪽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부캉이를 바다 방향으로 몰아낼 계획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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