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MBK 회장, 홈플러스 DIP 개인보증 664억원 상환 속도… 내달 완료 관측

김관래 기자 2026. 9. 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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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에 제공한 연대보증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원리금 664억원을 개인자금으로 상환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달 큐리어스파트너스가 홈플러스에 제공한 DIP 대출 원리금 가운데 342억원을 변제했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상환은 연대보증 제공에 그치지 않고 홈플러스 회생 지원 과정에서 부담하기로 한 원리금 상환 책임을 개인자금으로 실제 이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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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뉴스1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에 제공한 연대보증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원리금 664억원을 개인자금으로 상환한다. 지난달 342억원을 갚은 데 이어 다음 달 초 나머지 322억원도 변제할 예정이다. 상환 이후 홈플러스에 돈을 돌려달라는 구상권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달 큐리어스파트너스가 홈플러스에 제공한 DIP 대출 원리금 가운데 342억원을 변제했다. 오는 10월 초에는 나머지 322억원을 추가 상환할 예정이다.

큐리어스파트너스는 지난해 4월 홈플러스에 600억원 규모의 DIP 대출을 제공했다. 김 회장은 당시 홈플러스가 돈을 갚지 못할 경우 대신 상환하는 연대보증을 제공했다.

김 회장이 부담하는 금액은 대출 원금 600억원과 이자 64억원을 합쳐 총 664억원이다. 예정대로 다음 달 추가 변제가 이뤄지면 해당 DIP 대출에 따른 원리금 상환이 모두 끝난다.

김 회장은 대신 갚은 돈을 홈플러스에 청구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통상 보증인이 채무자의 빚을 대신 갚으면 채무자에게 해당 금액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지만, 이를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와 별도로 김 회장이 개인자산을 담보로 조달해 홈플러스에 투입한 자금의 상환도 진행되고 있다. 김 회장은 우리투자증권에서 빌린 500억원 가운데 100억원을 지난달 말 갚았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기업 회생 이후 김 회장과 MBK가 실제로 부담한 현금 규모가 약 24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이 지난해 4월 출연한 개인자금 400억원과 이번 DIP 원리금 상환액, MBK가 대신 납부한 연체 이자와 회수를 포기한 대출금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MBK는 향후 추가적인 연대보증 이행 등에 따라 약 4000억원의 부담이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지출한 금액과 향후 부담 가능액을 합하면 김 회장과 MBK의 전체 재무적 책임 규모가 약 6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게 MBK 측 설명이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상환은 연대보증 제공에 그치지 않고 홈플러스 회생 지원 과정에서 부담하기로 한 원리금 상환 책임을 개인자금으로 실제 이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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