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균 “양구 사건 방송 후 달라진 시선…이원정 덕 ‘뉴페이스’ 부담감↓”(신병4)[EN:인터뷰②]

강민경 2026. 9. 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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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균이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뉴 페이스로 출연한 가운데, 이원정 덕분에 부담감이 반으로 줄었고 실제 모티브 사건 덕에 자신을 바라보는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현균은 9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현균이 출연한 '신병4: 사보타주(이하 신병4)'는 계급이 오르고 고민도 늘어버린 상병 박민석(김민호)이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와 미스터리 신병, 돌풍을 일으킬 대대장의 등장으로 다시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다이내믹한 병영 라이프 후반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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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균 / 사진제공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이현균 / 사진제공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이현균 / 사진제공 빅보스엔터테인먼트

[뉴스엔 강민경 기자]

배우 이현균이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뉴 페이스로 출연한 가운데, 이원정 덕분에 부담감이 반으로 줄었고 실제 모티브 사건 덕에 자신을 바라보는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현균은 9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현균이 출연한 '신병4: 사보타주(이하 신병4)'는 계급이 오르고 고민도 늘어버린 상병 박민석(김민호)이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와 미스터리 신병, 돌풍을 일으킬 대대장의 등장으로 다시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다이내믹한 병영 라이프 후반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현균은 극 중 초엘리트 출신의 신임 대대장 변혁진 역을 맡았다. 변혁진은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빠르게 진급한 엘리트 군인이다. 변혁진은 '신병' 시리즈의 뉴 페이스이기도 하다.

이날 이현균은 "뉴페이스라는 말에 부담감은 당연히 있다. 그런데 둘로 나뉘었다. (이) 원정이가 있었기 때문에"라면서 "저는 나름 걔를 믿었다. 원정이는 저를 보고 그랬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원정이를 믿었다. 그래서 부담감이 반으로 줄었다. '쟤가 뭔가 하겠지'라는 그런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대환이 형도 '신병 3'에 뉴페이스로 등장했는데 신선했다. 대환이 형이 멋있었고 재밌었다. 대환이 형과 결이 비슷하지 않은 결로는 갈 수 있는, 어떻게 보면 비슷한 결이지 않았나. 아랫사람을 잘 챙기고 윗사람에 내 할 말을 하는 캐릭터였다. 비슷한 결이라도 다른 걸 보여주겠다고 변화를 주겠다고 하지 않았다. 그냥 대본에 있는 그대로, 내가 생각하고 느낀 걸 그대로 표현하면 되지 않을까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균은 "'신병4' 첫 촬영 때 행정반에 들어가는 걸 찍었는데 내가 긴장하고 잘하고 싶었나 보더라. 그래서 바들바들 떨면서 들어갔다. 대환이 형한테 '너무 떨린다'라고 했다. 형이 저한테 '옆에서 보니까 괜찮은데? 긴장하지 마'라고 하더라. 그때 병사들도 다 같이 있었다. 제가 보기만 했던 사람들과 같이 연기를 해서 그런지 긴장됐다. 그들은 이미 세 시즌을 같이 연기해왔고 완벽하게 그 역할의 옷을 입고 있던 사람들이지 않았나. 저는 들어가야 되는 입장이다 보니까 더 많이 떨렸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신병4'는 2011년 강원도 양구에서 실제로 발생한 군인 집단 폭행 사건 등까지 다뤘다. 이현균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그게 지금 아마 유튜브 조회수 900만 뷰가 넘었을 거다. 저희가 많이 나오면 쇼츠, 하이라이트 등이 100~200만 뷰다. 그런데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100만 뷰씩 올라가더라. 저는 사실 실화 베이스인 걸 모르고 연기를 했다. 댓글을 보다가 양구 사건을 찾아보게 됐다. 보는데 댓글을 보는데 양구 사건이다 찾아보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현균은 "찾아보면서 '이런 사건이 있었구나' 이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시청자분들이 공분을 하고 있더라. 그런 걸 좀 많이 알게 됐다. 극으로 따지면 그 이야기는 드라마 중간쯤에 나오는 건데 '신병 4' 1, 2, 3회가 방송됐을 때와 양구 사건 이후로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 느낌이 달라졌다. 제가 체감이 될 정도였다"라고 했다.

또한 "'신병' 1, 2, 3, 4회까지 나왔을 때는 저한테 '신병 잘 보고 있습니다'라고 해주셨다. (양구 사건이 다뤄진 뒤) 그다음부터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하더라. '역할을 잘 만나는 게 이런 거구나' 그런 생각도 하게 된다. 그동안 '저 사람 나쁜 사람', '빌런이다, 빌런이 아니다' 이랬는데 그 이후로 변한 것 같다. 여러 사람들이 공분하고 관심을 가지는 사건이다 보니 더 많이 알아보게 된다. 알고리즘이라는 게 있지만, 유튜브 조회수가 높은 걸 더 보이게끔 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신병'을 안 보셨던 분들도 어디선가 더 찾아보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현균은 "'신병4' 전에는 '어디에서 나온 분'이라고 기억이 됐다면 '신병4'를 통해 선역이 되니까 사람들도 되게 저를 바라보고 오시는 게 '팬이에요', '좋아요', '응원하고 있어요', '너무 잘 보고 있어요'라고 하시더라. 그 전과 비교해 단어들이 달라졌다. 제가 성당을 다니는데 성당에서도 제가 배우라는 걸 안다. 저는 계속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는데 한 번도 저한테 와서 '잘 보고 있다' 이런 말을 안 하셨는데 성당에 오신 한 두분이 '잘 보고 있다', '재밌게 보고 있다'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신병4' 마지막 화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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