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ESG시민운동본부, ‘ESG 텐텐텐 운동’ 본격 추진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부설 ESG경영연구소와 ESG시민운동본부가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일상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E)·사회(S)·거버넌스(G) 분야별 10가지씩, 총 30개의 실천과제로 구성한 ‘ESG 10·10·10(텐텐텐) 운동’을 제안하고 전국적인 참여 확산에 앞장선다.
‘내가 실천하면 우리 직장의 ESG가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이나 ESG 평가 대응 등 제도 중심의 ESG를 넘어 개개인의 생활 속 실천을 통해 ESG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E·S·G 분야별 10가지씩 제시한다.
환경(E) 분야 실천 행동은 △텀블러 사용 △개인 물병에 정수기 물 채우기 △잔반 ZERO △종이 없는 회의 △대중교통 출퇴근 △걷기·자전거 이용 △계단 이용 △올바른 분리배출 △전기 절약 △플로깅·환경정화 10가지다.
사회(S) 분야는 △동료에게 칭찬 한마디 △직장 내 존중 △신입직원·후배 멘토링 △재능기부 △자원봉사 △헌혈 △기부·나눔 △전통시장·지역상권 이용 △안전 먼저 실천 △취약계층과 동행, 거버넌스(G) 분야는 △청렴 실천 △공정한 업무처리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이해충돌 예방 △부당한 지시에 대한 적절한 문제 제기 △ESG 개선 아이디어 제안 △회사 예산·자산 절약 △회의·의사결정 과정 기록 △윤리·인권·환경·안전·ESG 교육 참여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30개 실천과제를 업종과 조직 특성에 따라 선택·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제조업은 에너지 절감과 안전, 금융기관은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유통·외식업은 일회용품과 음식물쓰레기 감축, 공공기관은 청렴과 지역사회 상생 등에 중점을 두는 방식이다. 또한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도록 ‘실천→인증→포인트→포상→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운영모델도 제시했다. 임직원이 텀블러 사용, 계단 이용, 분리배출, 대중교통 이용, 헌혈, 봉사, 재능기부 등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하고 개인과 부서의 참여를 격려하는 방식이다.
김성근 신라대 ESG경영연구소장 겸 ESG시민운동본부 이사장은 “ESG 실천문화가 일부 기업에 머물지 않고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병원 등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며 “출근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텀블러를 쓰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동료를 존중하며 개인정보와 회사의 원칙을 지키는 행동 하나하나가 ESG”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