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균, ‘신병4’와 작별 “한가인 선배님, 단체 관람 안 오시나”[EN:인터뷰①]

강민경 2026. 9. 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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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균이 ENA 월화드라마 '신병 4: 사보타주'를 보내주는 소감을 밝혔다.

이현균은 9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현균이 출연한 '신병4: 사보타주(이하 신병4)'는 계급이 오르고 고민도 늘어버린 상병 박민석(김민호)이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와 미스터리 신병, 돌풍을 일으킬 대대장의 등장으로 다시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다이내믹한 병영 라이프 후반전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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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균 / 사진제공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이현균 / 사진제공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이현균 / 사진제공 빅보스엔터테인먼트

[뉴스엔 강민경 기자]

배우 이현균이 ENA 월화드라마 '신병 4: 사보타주'를 보내주는 소감을 밝혔다.

이현균은 9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현균이 출연한 '신병4: 사보타주(이하 신병4)'는 계급이 오르고 고민도 늘어버린 상병 박민석(김민호)이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와 미스터리 신병, 돌풍을 일으킬 대대장의 등장으로 다시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다이내믹한 병영 라이프 후반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현균은 극 중 초엘리트 출신의 신임 대대장 변혁진 역을 맡았다. 변혁진은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빠르게 진급한 엘리트 군인이다. 변혁진은 '신병' 시리즈의 뉴 페이스이기도 하다.

이날 이현균은 '신병4'와 이별을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매번 항상 작품이 끝날 때 저 혼자 작품을 보내주는 느낌이었다. 작품을 좋아했었고 이 역할에 대해 생각한 게 잘 표현했지만, 부족했다는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신병4'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다 보니까 이 아쉬움도 같이 보내야 한다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사랑받는 것도 시간이 지나가면 다른 작품, 또 다른 작품으로 만나겠지만 사랑받은 것도 잘 보내줘야겠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사랑받은 걸 잘 즐겼으면 됐다 싶기도 하다. 잘 보내주고 다른 작품에서도 또 만나길"이라고 덧붙였다.

이현균은 '신병 4'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서울 모처에서 만나 마지막 회를 함께 시청할 예정이다. 그는 "오늘 다 함께 같이 볼 예정이다. 배우, 스태프들과 만나서 술 한잔하고 이야기하고 같이 보고 이야기를 할 것 같다. 공민정 배우가 오면 (출연진 중에서는) 여성으로서는 혼자다. (이) 수지 씨 워낙 바쁘시더라"라면서 "한가인 선배님은 안 오시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신병4'에 김동준의 누나로 특별 출연한 바 있다.

이현균은 "저는 예비군도 끝난지 오래다. 그래서 군복을 진짜 오랜만에 입어봤다. 약간 기분이 묘했다. '신병4' 촬영 세트장 자체가 오래되고 사용하지 않은 부대였다. 그러다 보니 진짜 옛날 군대 느낌이 났다. 다 쓰는 건 아니고 약간 리모델링 해서 바꿔서 촬영을 한 거였다. 즐겁고 좋았다. 옛날 기억도 나고 남자들만 있어서 재밌었다. 남자들만 있는 게 즐겁더라"라며 웃었다.

사실 '신병' 시리즈는 세계관을 이어왔기에 이현균도 부담이 있었을 터다. 그는 "사실 고민이 진짜 많았다. 저는 '신병'시리즈를 다 봤다. '신병'이 나왔을 때 보기가 힘들었다. 해주는 OTT도 잘 없었다. 1편을 우연치 않게 봐서 찾아봐야 되는데 어디 가서 봐야 하나 이래저래 지니 TV를 통해 겨우 봤었다.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시즌 3에 (오) 대환이 형이 들어왔다. 대환이 형이 들어오고 나니 그 자체로 무언가 업그레이드가 된 느낌이었다. 변화된 느낌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현균은 "(시즌제는) 시즌이 가면 갈수록 힘이 약해지는 드라마들이 있지 않나. 그런데 '신병' 시리즈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힘을 받는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를 통해서 '신병4' 출연 연락이 왔다고 했을 때 '그 작품이 나한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코미디 이런 쪽에 약하고 어려워하는 게 있다. 그러다 보니까 감사한 제안이지만, 괜찮을까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현균은 "대본을 보니 변혁진 역할은 제가 할 수 있겠더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민진기 감독님 입장에서는 '연락이 왜 이렇게 안 오지?'라고 하셨다더라. 저도 고민이 된 상황이었고, 감독님 입장에서는 '우리랑 하기 싫었나?' 그런 생각을 하셨다고 하더라. 감독님을 만났을 때 '솔직히 신병을 너무 좋아했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지 고민, 생각을 많이 했어요'라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민진기 감독님께서는 확신이 있으셨다고 하더라. 잘 어울린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감독님께서 자기는 보는 눈이 있고, 분명히 잘 어울리니까 걱정하지 말고 와서 같이 하자고 하셨다. 감독님께서는 자신이 만드는 콘텐츠에 대해서는 확신이 딱 있으시더라. 대본을 받았을 때 변혁진은 변화가 많은 인물이라고 느껴 나에게도 도전이 되면서 재밌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병4' 마지막 화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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