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7개국 1528편 몰렸다…‘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수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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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한 영화·영상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가 다음 달 수원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오는 10월 15~16일 롯데시네마 수원에서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한다.
2024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로 출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현재 명칭으로 개편해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창작 방식으로 활용한 콘텐츠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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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한 영화·영상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가 다음 달 수원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오는 10월 15~16일 롯데시네마 수원에서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한다. 올해 공모에는 세계 87개국·지역에서 모두 1,528편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20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공모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중편 경쟁, 단편 경쟁, 백남준 특별상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30분 이상 60분 미만 작품을 대상으로 한 중편 경쟁 부문을 신설해 AI 콘텐츠 공모의 범위를 넓혔다.
본선에서는 단편 6편, 중편 3편과 백남준 특별상 2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백남준 특별상은 올해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맞아 신설된 부문으로,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실험적 작품세계를 펼친 백남준을 주제로 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2024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로 출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현재 명칭으로 개편해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창작 방식으로 활용한 콘텐츠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는 해외 출품작이 크게 늘면서 국제적인 AI 콘텐츠 행사로서의 외연도 확대됐다.
본선 기간에는 작품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 산업 포럼 등이 마련된다. 특히 산업 포럼에서는 영화·방송·드라마·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 현장에 가져온 변화와 창작자의 역할을 짚는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상업영화감독도 AI 앞에서는 유치원생’을 주제로 AI 교육 경험과 현장 감독들의 고민을 공유한다. 한국방송촬영인협회는 기존 촬영기술과 AI를 결합한 ‘AI 하이브리드 프로덕션’을 소개한다.
한국AI드라마크리에이터협회는 ‘작가주의적 선택과 기각의 기술-인공지능 창작자의 역량은 어디에 남는가’, ‘서랍 속 기획안이 화면이 되기까지-한국 드라마가 AI에 거는 기대’를 주제로 AI 시대의 창작 방식과 드라마 산업의 변화를 논의한다. 이은희 홍익대 영상애니메이션학부 초빙교수는 ‘AI와의 동행: 잔여 자율성-AI와 쓸 때, 저자는 무엇을 쥐어야 하는가’를 발표한다.
본선 진출작은 수원뿐 아니라 서울·경기지역에서도 만날 수 있다. 경기도는 10월 15~28일 서울·경기권 롯데시네마 31개관에서 본선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세계 87개국·지역에서 1,50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돼 AI 콘텐츠 창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창작자와 관객이 AI와 인간의 협업이 콘텐츠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세부 일정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선 진출작 극장 상영은 롯데시네마 애플리케이션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춘성 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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