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대패는 손흥민-오현규 투톱 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중원 숫자 싸움 열세가 극대화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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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전은 3-0 완승, 우루과이전은 1-4 대패.
모레노 감독이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2위)은 28일 서울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FIFA 랭킹 20위)와 9~10월 A매치 4연전 두 번째 대결에서 1-4로 완패했다.
에콰도르전에서는 모레노 감독이 꺼내든 4-4-2 포메이션이 유기적으로 돌아갔지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개인기로 중무장한 우루과이 선수들 앞에서는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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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남정훈 기자]에콰도르전은 3-0 완승, 우루과이전은 1-4 대패. ‘모레노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에콰도르전은 모레노표 4-4-2 포메이션의 효율이 극대화된 경기였다면, 우루과이전은 4-4-2의 안 좋은 면이 극대화된 한 판이었다. 그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게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임시 감독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는 길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축구는 역시 상대성의 스포츠였다. 에콰도르전에서는 모레노 감독이 꺼내든 4-4-2 포메이션이 유기적으로 돌아갔지만,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개인기로 중무장한 우루과이 선수들 앞에서는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아울러 공격수를 두 명 쓰는 4-4-2 포메이션이 공격수를 한 명 쓰는 대신 미드필더 자원을 한 명 더 늘리는 4-2-3-1 포메이션과의 상성 싸움에서 밀린 모양새였다.





상암=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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