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재산 12억 늘어 50억 ‘최고’…추경호 42억·추미애 36억

정윤성 기자 2026. 9.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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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된 광역자치단체장 13명의 평균 재산이 약 2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신규 광역단체장 13명의 평균 신고 재산은 19억9339만원이었다.

10억원 미만을 신고한 광역단체장은 전재수 부산시장 6억2323만원, 허태정 대전시장 5억4539만원, 박수현 충남도지사 5억3308만원, 위성곤 제주도지사 4억611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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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새 광역단체장 13명 평균 20억원
박찬대 29억·우상호 17억…조상호 3억9000만원

(시사저널=정윤성 기자)

19일 김상욱 시장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대응 긴급회의' 현장 ⓒ울산시 제공

6·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된 광역자치단체장 13명의 평균 재산이 약 2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욱 울산시장이 50억원을 넘겨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추경호 대구시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뒤를 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신규 광역단체장 13명의 평균 신고 재산은 19억9339만원이었다. 이는 지난 7월1일을 기준으로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보유한 부동산과 예금, 주식 등을 신고한 결과다.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전체로는 광역단체장 13명을 비롯해 교육감 9명, 기초단체장 98명, 광역의원 443명 등 563명이 대상으로, 이들의 평균 재산은 13억5420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김상욱 울산시장으로 50억2459만원이었다. 신고 재산 가운데 예금이 45억8045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김 시장의 재산은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날 당시 신고했던 37억5851만원보다 약 12억6600만원 증가했다. 

두 번째는 추경호 대구시장으로 42억8118만원을 신고했다. 추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를 비롯해 대구 북구 아파트 전세임차권 등 약 30억4600만원 상당의 건물과 22억원가량의 예금을 신고했다. 국회의원 재임 당시 신고액인 51억원대와 비교하면 8억2700여만원 감소했는데, 국회의원직 사퇴에 따른 정치자금 정산과 지방선거 비용 지출 등이 영향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36억9760만원으로 세 번째였다. 추 지사는 경기 하남시 아파트 전세임차권과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등 10억5247만원 상당의 건물과 24억6505만원 규모의 예금 등을 신고했다. 지방선거 후보 등록 당시 공개했던 지난해 말 기준 재산 27억9641만원과 비교하면 약 9억원 증가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32억6949만원으로 배우자 명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 등 건물 14억여원과 충북 청주시 소재 토지 6억9482만원, 예금 4억4551만원 등을 신고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29억542만원을 신고해 20억원대를 기록했다. 박 시장의 신고 재산은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날 당시인 지난 4월 말 28억7161만원보다 약 3382만원 증가했다.

이밖에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17억9098만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3억5171만원,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10억367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10억원 미만을 신고한 광역단체장은 전재수 부산시장 6억2323만원, 허태정 대전시장 5억4539만원, 박수현 충남도지사 5억3308만원, 위성곤 제주도지사 4억6110만원이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3억9342만원으로 이번 공개 대상 광역단체장 13명 가운데 신고 재산이 가장 적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직을 유지한 채 지방선거에서 다시 당선돼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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