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강등+PL 퇴출 위기'에도 우승 가능? 재정 규정 위반 대부분 유죄에도 항소 장기전 돌입→"징계 확정 전 우승 트로피 들 수도"

오관석 2026. 9. 2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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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혐의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단을 받았지만 항소 절차가 장기화될 경우 이번 시즌 성적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법률 전문가들은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로부터 제기된 혐의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단을 받았음에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소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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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EPA

(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혐의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단을 받았지만 항소 절차가 장기화될 경우 이번 시즌 성적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법률 전문가들은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로부터 제기된 혐의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단을 받았음에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소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혐의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단을 받았다. 아직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맨시티는 결과에 불복해 항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법률 전문가들은 맨시티가 항소를 통해 결과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항소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영국 고등법원에 사법심사를 신청하는 방법까지 남아 있다.

다만 고등법원까지 사건을 끌고 가기 위한 문턱은 높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가 권한을 벗어난 결정을 내렸거나 합리적인 기관이라면 내릴 수 없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여기에 고등법원으로부터 사법심사 신청에 대한 허가도 받아야 한다.

이처럼 여러 단계의 법적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결론이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맨시티가 이번 시즌 우승 경쟁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징계가 확정되기 전 그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상황도 가능하다.

현재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 아스날에 승점 3점 차로 앞서 있다. 지금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징계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맨시티가 정상에 오르는 장면이 펼쳐질 수도 있다.
출처:연합뉴스/AP

법률회사 브랜즈미스의 크리스 파팅턴 변호사는 "이번 사건의 최종 결과는 특히 징계와 관련해 해결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립위원회의 구체적인 판단 내용이 어느 정도까지 공개될지도 아직 불분명하다. 중재 절차에는 일반적으로 엄격한 비밀유지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체 판결문이 아닌 요약본이나 일부 내용이 삭제된 형태로 공개될 수 있다.

한편 맨시티의 과거 프리미어리그 우승 박탈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앤디 번햄 그레이터 맨체스터 시장은 맨시티의 과거 우승을 박탈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사람들이 그런 결론으로 성급하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독립위원회의 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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