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 한자리에...'세계한인주간' 첫 통합 개최

신현준 2026. 9. 2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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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인주간'이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리던 동포 관련 행사를 처음으로 한데 모으고 동포사회가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자율성을 높였습니다.

한인회장 380여 명이 참가한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선 재외국민 참정권 확대 등 동포사회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한인회 성공 운영 사례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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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대회…재외국민 참정권 확대 등 논의
타운홀 미팅…동포 민원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
세계한상대회…수출·투자·해외진출 상담 이어져

[앵커]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인주간'이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리던 동포 관련 행사를 처음으로 한데 모으고 동포사회가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자율성을 높였습니다.

신현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과 경제인,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천 송도에서 '세계한인주간'의 막이 올랐습니다.

그동안 각각 열리던 동포 관련 행사를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통합해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경협 / 재외동포청장 : 분산돼있던 동포사회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하나로 결집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은 역대 최대 규모의 동포 축제로 완성하기 위한….]

세계한인주간은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시작으로 세계한인대회와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차세대 대회 등이 잇따라 열립니다.

한인회장 380여 명이 참가한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선 재외국민 참정권 확대 등 동포사회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한인회 성공 운영 사례도 공유했습니다.

[고상구 /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장 : 지금까지 재외국민 투표(율이) 10%대 미만으로 머물고 있었는데요. 투표율이 너무 저조하니까 정부에서 재외동포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 이런 의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해결되지 않은 동포들의 민원을 듣는 타운홀 미팅도 마련됐습니다.

[정연철 / 아르헨티나 한인체육회장 : 동포들은 주민등록이 없는 관계로 통장개설을 안 해줍니다. 현찰을 들고 다녀야 되는데, 체크카드를 개설해준다면 (편리하겠습니다)]

한상대회에는 국내외 경제인 약 3천 명이 참가해 수출상담과 투자, 해외진출의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동포사회의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인차세대대회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동포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동포사회의 의견을 대폭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황병구 /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 : 민간 자율과 역동성을 바탕으로 한상 대회가 스스로 자립하고 성장하는 민간 주도형 컨벤션에 첫발을 내딛는….]

지역과 세대, 분야를 넘어 한자리에 모인 동포들.

이번엔 모국에서 만나 유대감을 확인하는데 방점을 뒀지만, 내년부터는 새로운 동포사회 네트워크 조직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촬영 : 소재탁

영상편집 : 송보현

디자인 : 정민정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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