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숨졌는데 태풍 또 온다‥아시안게임도 줄줄이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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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향해 태풍이 또 접근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25호 태풍으로 입은 피해를 채 복구하기도 전에, 26호 수리개가 다가가고 있는 건데요.
태풍이 휩쓸고 간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주택가 주변은 여전히 물바다입니다.
이 와중에 제26호 태풍 수리개가 또 일본을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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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일본을 향해 태풍이 또 접근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25호 태풍으로 입은 피해를 채 복구하기도 전에, 26호 수리개가 다가가고 있는 건데요.
후반부에 접어든 아시안게임도 연일 내리는 비로 경기 일정이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지영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태풍이 휩쓸고 간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주택가 주변은 여전히 물바다입니다.
지난주 25호 태풍 두쥐안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근처 저수지 둑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지바현 주민] "배수도 안 되는데 산에서 내려오는 물까지 동시에 고이고 있어서 굉장히 불안합니다."
이 태풍으로 14명이 숨졌는데, 대부분 산사태가 원인이었습니다.
계속된 비로 약해진 지반에 태풍이 또다시 많은 비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도쿄는 오늘까지 33일 연속 강수를 기록 중입니다.
비가 그쳐도 좀처럼 해가 나지 않고 이렇게 흐린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1일부터 어제까지 27일 동안 도쿄의 일조시간은 약 46시간으로, 하루에 2시간이 채 안 됩니다.
같은 기간 서울(204.2시간)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이 와중에 제26호 태풍 수리개가 또 일본을 향하고 있습니다.
수리개는 다음 달 1일 무렵 도쿄 등 수도권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걸로 예상됩니다.
상륙할 가능성은 낮지만, 현재 일본에 걸쳐 있는 가을 장마전선에 수증기를 공급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바현 주민] "또 태풍이라니, 거기까지 생각할 여유조차 없어요."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아이치현엔 이미 주말부터 비가 계속 내려 경기 일정에 차질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서핑 준준결승전은 내일 오전으로 미뤄졌고, 크리켓 8강전 두 경기는 시작도 못 한 채 순위가 높은 팀이 바로 4강으로 올라갔습니다.
곳에 따라선 사나흘 내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남은 대회 운영도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진호(도쿄) / 영상편집: 민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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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진호(도쿄) / 영상편집: 민경태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4601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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