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지뢰 의심 지역 10여m 앞두고 폭발‥1미터 옆 북한군 지뢰"

손하늘 2026. 9. 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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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지역에서는 지난해 갑작스런 지형 변화가 관측됐고, 이 지역은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의심받아 온 곳과 불과 10여 미터 떨어진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이곳에서 불과 10여 미터 옆에서 지난해 9월 갑작스런 지형 변화가 위성사진으로 포착됐고, 북한의 지뢰 매설로 강하게 의심되는 흔적도 발견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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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폭발 지역에서는 지난해 갑작스런 지형 변화가 관측됐고, 이 지역은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의심받아 온 곳과 불과 10여 미터 떨어진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증거와 정황을 볼 때 사고원인이 북한 지뢰가 아닐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손하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가 일어난 지점은 군사분계선을 10여 미터 앞둔 우리 측 지역입니다.

지형적으로 골짜기 아래쪽이어서 우리 쪽에서도, 북한 쪽에서도 감시가 어려운 사각지대에 속합니다.

이곳에서 불과 10여 미터 옆에서 지난해 9월 갑작스런 지형 변화가 위성사진으로 포착됐고, 북한의 지뢰 매설로 강하게 의심되는 흔적도 발견된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지뢰가 매설됐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새로운 수색로를 개척하다 사고가 난 겁니다.

오늘 현장 2미터 전까지 접근한 조사단은 폭발 구덩이 2개를 발견했는데, 형태와 크기를 분석할 때 아군의 지뢰는 아닌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특히 장병들이 목격했다고 진술한 플라스틱 반보병지뢰는 우리 군은 전혀 쓰지 않고, 1969년부터 북한에서 운용하고 있는 지뢰입니다.

합참은 이 같은 근거를 종합할 때 아군 지뢰는 확실히 아니며, 북한군의 지뢰 말고는 다른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북한군이 매설한 건지 하천을 따라 떠내려온 건지, 매설했다 해도 오랜 과거에 매설했는지 최근에 도발한 것인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진혁/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폭발)원점 지역 인근까지는 갔으나 작전요원들이 진술하고 있는, 목격했다고 하는 지뢰 추정 물체, 거기까지는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오늘 조사는 유엔사 군사정전위를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우리 군으로 구성된 합동 현장조사팀은 조만간 다시 현장에 들어가 직접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폭발 원점에 실제 도달해 현장에서 파편 수거를 시도하는 한편, 장병들이 발견했다고 진술한 나머지 1개 지뢰 추정 물체도 찾아내 북한군의 소행인지와 최근에 매설됐는지 등을 더 명확히 확인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덕 /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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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기덕 / 영상편집: 이지영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4589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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