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소 끝 기사회생' 육상 400m 계주 동메달…'38초43' 한국新[AG]

이상철 기자 2026. 9. 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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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 처리 후 상소 끝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선에 오른 한국 남자 육상 4 x 100m 계주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가 이어 달린 한국은 28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4 x 100m 결선에서 38초4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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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준·조엘진·이재성·비웨사 역주
28일 나고야시 미즈호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남자 육상 400m 계주 결승에서 나마디 조엘진, 비웨사 다니엘, 서민준, 이재성이 동메달을 확정 짓고 기뻐하고 있다. 2026.9.28 ⓒ 뉴스1 김민지 기자

(나고야=뉴스1) 이상철 기자 = 실격 처리 후 상소 끝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선에 오른 한국 남자 육상 4 x 100m 계주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가 이어 달린 한국은 28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4 x 100m 결선에서 38초4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중국이 38초17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대만이 38초32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육상은 지난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남자 4 x 100m 3위를 기록하며 37년 만에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로 큰 기대감을 받았는데, 한국 신기록과 함께 2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

이들이 작성한 38초43은 한국 신기록으로, 지난해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수립된 종전 한국 기록 38초49를 0.06초 앞당겼다.

계주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에 도전장을 던졌는데, 결선에 오르는 것조차 순탄치 않았다.

27일 준결선에서 첫 번째 주자 김시온에서 두 번째 주자 조엘진으로 배턴을 넘기는 과정에서 배턴 터치 구역을 넘겼다는 판정에 실격됐다.

항소가 기각되자, 대한육상연맹은 상소를 이어가며 어필한 끝에 판정이 번복됐다. 전체 7위(39초33)가 된 한국은 천신만고 끝에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결선 1번 레인의 불리한 상황에서 한국은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달렸고, 이번에는 배턴도 다음 주자에게 잘 전달했다.

'앵커' 비웨사가 전력 질주를 하며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땄다. '100m·200m 챔피언' 푸리폴 분손을 앞세운 4위 태국(38초49)보다 0.06초 빨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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