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렌드] 아르코꿈밭극장, 10월 어린이·가족 공연 신작 4편 선보여 外

조성재 기자 2026. 9. 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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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2017년 시작한 '성북동 국가유산 야행'은 평소와 다른 밤의 풍경 속에서 국가유산을 둘러보고 공연·전시·해설·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성북구 대표 야간 문화행사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인스탁스 영화제를 통해 사진과 영상, 즉석 인화를 결합해 '한 장의 즉석 영화'를 만드는 콘텐츠 디바이스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아날로그 사진 문화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부터 트렌디한 감각으로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젊은 크리에이터까지, 자신만의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창작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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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밤길 따라 역사·문화 만난다… ‘2026 성북동 국가유산 야행’ 개최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아르코꿈밭극장, 10월 어린이·가족 공연 신작 4편 선보여

극단 명작옥수수밭 쌀알의노래 포스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범헌, 이하 아르코)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2026 꿈밭시즌' 신작 4편을 선보인다.

'2026 꿈밭시즌'은 '너의 눈으로 보는 세계'를 주제로 기획됐다. 예술을 통해 타인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감각을 일깨우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10월 한 달간 연극, 국악극, 무용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차례로 관객을 만난다.

가장 먼저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쌀알의 노래』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공연된다. 쌀 한 톨을 통해 아버지의 노동과 사랑, 세대를 이어가는 가족의 기억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비영역공작단의 『나의 빨간날』이 무대에 오른다. 부모와 어린이날을 함께 보내지 못해 속상한 어린이 '재이'가 빨간날을 없애면서 겪는 마음의 여정을 그린다.

10월 15일과 16일에는 사부작당의 창작 국악극 『차나깨비 이야기』가 공연된다. 색깔 도술을 펼치는 무지개마을에서 혼자 검은색만 만들어내는 도깨비 '차나깨비'의 이야기를 통해 완벽하지 않아도, 실수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즌 마지막 작품은 김남식&댄스투룹-다의 참여형 무용극 『모모와 춤을...』이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공연되며, 시간을 빼앗긴 아이들이 몸의 움직임과 관계 맺기를 통해 '지금, 여기'의 시간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공연은 아르코의 어린이청소년을위한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제작·공연을 지원받은 신작이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예술성과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선정하고, 아르코꿈밭극장과 연계해 창작자의 작품 제작과 관객과의 만남을 지원하고 있다.

아르코는 2025년 4월부터 아르코꿈밭극장을 직접 운영하며 어린이·청소년 공연의 창작과 발표, 관객 경험을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아르코 관계자는 "창작단체와 관객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연예술 발전을 이끄는 대표적인 창작 및 향유 공간으로서 아르코꿈밭극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북동 밤길 따라 역사·문화 만난다… '2026 성북동 국가유산 야행' 개최

밤이 되면 성북동의 시간이 열린다...'2026 성북동 국가유산 야행'. ⓒ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원장 김영일)이 주관하는 '2026 성북동 국가유산 야행'이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성북동 일대에서 열린다.

성북동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국가유산과 문화시설이 곳곳에 자리한 역사문화 공간이다. 2017년 시작한 '성북동 국가유산 야행'은 평소와 다른 밤의 풍경 속에서 국가유산을 둘러보고 공연·전시·해설·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성북구 대표 야간 문화행사다.

올해 주제는 '성북동에 그 가(家) 있다'다. 집을 뜻하는 '가(家)'를 비롯해 거리(街), 아름다움(佳)의 의미를 담아 성북동의 공간과 그곳에 살았던 사람, 예술 이야기를 연결했다. 방문객들이 성북동 거리를 걸으며 장소마다 깃든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야행은 성북동 곳곳에서 펼쳐진다. 한양도성, 만해 한용운 심우장, 최순우 옛집, 선잠단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구본원, 이종석 별장 등 국가유산을 비롯해 성북선잠박물관, 성북근현대문학관, 우리옛돌박물관, 예향재 등 문화시설이 참여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기억을 걷는 밤길'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성북동 밤길을 걸으며 장소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역 주민과 대학,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무대를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공연, 지휘자 아드리엘 김의 클래식 공연 '선율이 머무는 가(佳)' 등이 펼쳐진다. 지역 예술가와 창작자가 참여하는 마켓·아트페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메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자유 관람을 원칙으로 하며, 일부 체험·공연·해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2026 성북동 국가유산 야행'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동의 오래된 기억과 살아 있는 예술을 주민과 방문객이 가을밤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손잡고 성북동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에도 활력을 더하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후지필름, 첫 '인스탁스 영화제' 개최…총상금 2000만 원

한국후지필름㈜, 29초영화제와 손잡고 첫 '인스탁스 영화제' 개최…총 상금 2천만 원. ⓒ한국후지필름㈜

한국후지필름㈜이 한국경제신문 29초영화제사무국과 함께 즉석카메라 브랜드 인스탁스의 첫 영화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후지필름이 공동 주최하고 29초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한다. 29역숏폼왕 아홉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작품 접수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 오후 5시까지다. 총상금은 2000만 원이며 시상식은 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공모전은 '우리가 담긴 한 장의 즉석 영화'와 '취향이 담긴 한 장의 즉석 영화' 등 2개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출품작에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로 촬영한 영상과 실제 필름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1위 수상작은 롯데시네마 스크린 광고로 상영될 예정이다. 본심 진출작은 29초영화제 사무국과 명예 홍보대사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이후 한국후지필름과 29초영화제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29역숏폼왕은 국내 초단편 영상 페스티벌인 29초영화제가 202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영상 공모 브랜드다.

공모전의 주요 카메라인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는 지난 1월 출시된 3-in-1 하이브리드 즉석카메라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 즉석 인화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 담았으며, 최대 15초 분량의 영상을 촬영한 뒤 원하는 장면을 골라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다.

시대별 영상 텍스처와 오디오 효과를 구현하는 '에라스 다이얼(Eras Dial™)'을 활용해 다양한 분위기의 영상을 연출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을 통한 영상 편집과 QR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한국후지필름은 영화제 개최를 기념해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 구매 고객에게 스페셜 패키지 '디렉터 키트'를 한정 증정한다.

디렉터 키트는 ▲인스탁스 미니필름 20매 ▲미니 에보 시네마 하드케이스 ▲SD 카드 ▲공책·DIY 스티커·볼펜 세트 ▲필름 보관용 틴케이스·전용 DIY 스티커 ▲슬레이트 모양 키링 등 6종으로 구성된다. 렌탈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인스탁스 영화제를 통해 사진과 영상, 즉석 인화를 결합해 '한 장의 즉석 영화'를 만드는 콘텐츠 디바이스 인스탁스 미니 에보 시네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아날로그 사진 문화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부터 트렌디한 감각으로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젊은 크리에이터까지, 자신만의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창작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키움강사단,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서 '배움이 있는 축제' 선보여

​​​​​​​해외문화·공예 등 4개 체험 부스 운영…교실 넘어 지역축제로 교육 활동 무대 확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가 키움강사단과 함께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잠원센터 키움강사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여성 강사들로 구성돼 학교와 복지·돌봄 기관 등을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행사에도 참여하며 주민과 만나는 교육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서는 총 4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향기톡! 기분톡! 방향제 만들기' ▲'내 손으로 만드는 블링블링 레진아트' ▲'꼼지락꼼지락 가죽노리터' ▲'서초 구석구석 찾아가는 교실안세계여행' 등 강사단의 전문성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방향제를 직접 만들며 향기를 탐색하고, 레진아트와 가죽 소품을 제작하는 등 만들기와 배움이 결합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교실안세계여행' 부스에서는 필리핀·일본·말레이시아·중국·베트남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축제 이후에는 온라인 블로그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했다", "전통의상을 입어봤는데 멋지고 좋았다", "좋은 프로그램 제공에 수고한다", "함께 커나가자" 등의 참여 소감이 이어졌다.

잠원센터는 온라인 댓글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스테인리스 빨대와 초시계를 제공하는 등 현장에서 진행한 체험을 온라인 소통으로 이어갔다.

잠원센터 관계자는 "키움강사단의 다양한 전문성과 교육 콘텐츠를 지역주민에게 소개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실을 넘어 지역 곳곳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즐겁게 배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경력키움팀은 지역 내 학교와 공공기관, 복지시설, 아파트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여성의 교육 활동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키움강사단의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조병화문학관, 어린이 작품 전시 '편운 아래서 놀자' 개최

농촌 지역 어린이 대상 6개월 문학·미술 체험…10월 1일부터 한 달간 작품 전시. ⓒ조병화문학관

조병화문학관이 '2026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편운 아래서 놀자' 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참여 어린이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개최한다.

조병화문학관은 오는 10월 1일 조병화문학관에서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 개막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전시는 개막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편운 아래서 놀자'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문학·미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안성에서 태어나 고향을 빛낸 편운 조병화 시인의 문학과 미술 작품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창의력을 발휘해 작품을 제작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어린이들의 문학·미술 작품은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전시 개막과 함께 프로그램 수료식도 진행된다. 수료식에는 김용정 조병화문학관 대표를 비롯해 강사, 학부모, 난실리 마을 어르신과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할 예정이다.

'편운 아래서 놀자'는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조병화문학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조병화문학관 인근 농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문학관협회와 한국문인협회 안성시지부가 후원하고, 톡톡플러스지역아동센터와 국제존타서울4클럽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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