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미술사 흐름 한자리에서 만나다

오복 기자 2026. 9. 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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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광주국제아트페어…10월22-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남광주시 주최·광주문화재단 주관
12개국 94갤러리 참여 112개 부스 마련
컬렉터 소장품 소개·신진 작가 발굴전
내달 21일까지 온라인 사전예매 할인도
지난해 개최한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전경.
국내외 주요 갤러리·작가가 참여해 근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축제가 전남광주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광주국제아트페어는 전남광주 통합 이후 작가·갤러리와의 교류를 확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을 찾아온다.

28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주관하는 제17회 광주국제아트페어가 오는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트광주는 전남과 광주가 통합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전남 지역 작가·갤러리와의 교류를 한층 확대하고 국내외 주요 갤러리와 작가가 참여하는 호남 대표 미술 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12개국 94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갤러리 부스와 행사 운영·편의 부스를 포함해 총 112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탕 컨템포러리 아트’, ‘금산갤러리’, ‘유엠갤러리’, ‘Mongol Art Gallery’ 등 국내외 주요 갤러리가 참여해 전국적 미술 플랫폼으로서 아트광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아울러 광주 지역 갤러리의 참여도 예년보다 크게 늘어 지역 미술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의재 허백련, 김구림, 오승윤, 이이남 등 한국 근현대미술의 주요 작가들과 아이 웨이웨이, 무라카미 다카시, 웨민쥔, 에드가 플랜즈, 자오자오 등 국제적 인지도를 지닌 작가들의 작품도 폭넓게 출품된다.

이를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과 동시대 세계 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광주만의 차별화된 볼거리를 선보이는 특별전도 마련된다.

매년 컬렉터들의 주요 소장품을 소개하며 아트광주 고유의 특별전으로 자리 잡은 ‘프로포즈전’에서는 이건용, 이배, 서도호, 양혜규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미술의 영웅전’에서는 앤디 워홀, 쿠사마 야요이, 데이비드 호크니, 키스 해링, 장미셸 바스키아 등 팝아트와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신진 작가 발굴 특별전인 ‘라이징 스타전’은 공모 범위를 광주에서 전남까지 확대하고, 참여 작가도 기존 3명에서 광주 작가 2명과 전남 작가 2명 등 총 4명으로 늘려 지역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한다.

‘아트광주’의 입장권은 10월21일까지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할인 판매된다.

예매는 ‘NOL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널위한문화예술 99티켓에서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VIP 티켓은 5만, 일반권은 1만5천원, 청소년권은 1만원, 어린이권은 8천원이다. 온라인 사전 예매를 통해 VIP 티켓은 4만, 일반권은 1만원, 청소년권은 6천원, 어린이권은 4천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미술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2020년 이후 출생), 65세 이상(1961년 이전 출생자)은 현장에서 증빙 확인 후 무료입장이 적용된다.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된 통합 원년, 아트광주는 통합의 상징으로서 아시아 중심 아트페어의 외연을 넓히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자 한다”며 “이번 사전 예매를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다양한 현대미술을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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