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질리지 않는 음악' 베토벤을 만끽하세요"

허세민 2026. 9. 28.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이콥스키나 브람스 음악은 계속 들으면 질리지만, 베토벤 음악은 절대 질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어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 했던 베토벤의 노력이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울림을 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

오는 4~10일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2026 대한민국 피아노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64·사진)는 이번 축제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작곡가로 베토벤을 선정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피아노 페스티벌
김대진 예술감독 인터뷰

“차이콥스키나 브람스 음악은 계속 들으면 질리지만, 베토벤 음악은 절대 질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어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 했던 베토벤의 노력이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울림을 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

오는 4~10일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2026 대한민국 피아노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64·사진)는 이번 축제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작곡가로 베토벤을 선정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한예종 총장에서 교수로 복귀한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내년은 베토벤 서거 20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인 만큼 베토벤으로 주제를 잡았다”며 “올해부터 베토벤 작품을 예습하면 안 들리던 음이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 작품을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선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다섯곡 전곡을 선보인다. 이번 협연 무대에서 지휘를 맡은 김 교수는 피아니스트 김규연(1번), 김세현(4번), 올리버 케른(5번) 등 다섯 명의 연주자가 가진 개성을 고려해 연주곡을 각각 배치했다. 김 교수는 “분명 같은 피아노인데 연주자에 따라 전혀 다른 소리가 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