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중2병에 하루하루 기도”…“너무 힘들다” 육아 고충 토로

김감미 기자 2026. 9.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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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스포츠경향 김감미 기자] 배우 송일국이 사춘기에 접어든 세쌍둥이 대한·민국·만세를 키우며 겪는 고충을 또 한 번 털어놨다.

송일국은 2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배우 송선미, 사강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가 각자의 욕망에 관해 묻자 송일국은 “가족이 건강한 것”이라고 답하며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며 사춘기에 접어든 삼둥이의 근황을 전했다.

KBS Cool FM ‘라디오쇼’

송일국은 “아이들 셋이 중학교 2학년이라 하루하루 기도하며 살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박명수가 “한 번에 고생하는 게 낫다. 그러다가 쭉 키워놓으면 나중에 얼마나 행복하겠냐”고 격려했지만, 송일국은 “그런데 너무 힘들다”며 육아의 어려움을 거듭 호소했다.

이에 박명수는 “본인이 낳았으니 책임지셔야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송일국의 사춘기 육아 고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KBS 1TV ‘아침마당’에서도 삼둥이의 달라진 모습을 전하며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송일국은 아들 민국이가 방송을 앞두고 “제 얘기 하지 마세요”라며 입단속까지 시켰다고 밝혔다. 또 삼둥이의 사진을 SNS에 올릴 때도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내가 알던 아이들이 사라지고 모르는 아이가 온 것 같다”고 사춘기 자녀를 둔 심경을 전했다.

이처럼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삼둥이의 사춘기를 언급하고 있는 송일국은 이날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자신만의 육아 철학도 공개했다.

그는 세쌍둥이의 사춘기로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저도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저는 부부관계가 좋으면 아이들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육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부부관계를 행복하게 유지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인 아내와 결혼해 세쌍둥이 대한·민국·만세를 얻었다. 삼형제는 과거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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