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삼중작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동물시험서 최대 30% 체중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비엔씨(256840)는 프로앱텍과 공동 개발 중인 삼중작용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의 후보물질 최적화 및 동물실험 연구에서 최대 약 30%의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는 "이번 결과는 공동개발 후보물질의 삼중 수용체 활성과 체중감소 효과뿐 아니라 장기지속형 제제로서의 가능성을 함께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후속 비임상시험을 통해 후보물질의 재현성, 안전성 및 임상 적용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한국비엔씨(256840)는 프로앱텍과 공동 개발 중인 삼중작용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의 후보물질 최적화 및 동물실험 연구에서 최대 약 30%의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 중인 후보물질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 GCG(글루카곤) 등 세 가지 수용체에 작용하는 방식이다.

비만 유도 마우스(DIO)를 대상으로 6주간 반복 투여한 결과 펩타이드 접합체는 최대 약 30%의 체중감소 효과를 보였다. 같은 시험에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는 최대 약 23%의 체중감소 폭을 나타냈다.
투여 종료 이후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정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펩타이드 접합체의 체중 회복률은 27.3%로 위고비와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의 47.4%보다 낮았다. 양사는 이를 투약 중단 후에도 체중감소 효과가 상대적으로 오래 유지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비임상 결과로 해석했다.
약물의 장기지속 가능성도 살폈다. 일반 마우스 정맥투여 시험에서 후보물질의 반감기는 약 19시간으로 동일 조건에서 측정한 위고비의 약 7시간보다 2.7배가량 길었다. 사람과 유사한 알부민 재순환 환경을 구현한 human FcRn 형질전환 마우스에서는 약 41시간으로 측정돼 위고비 대비 약 5배 길었다.
다만 이번 결과는 동물시험 단계에서 확인된 것으로, 사람에서의 체중감소 효과나 투여 주기 등은 향후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양사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특정 펩타이드 서열을 후속 비임상평가를 위한 선도물질로 선정했다. 향후 효능과 약동학, 안전성, 의약품 제조·품질관리(CMC) 자료 등을 종합해 최종 임상개발 후보물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위한 비임상 개발 패키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또는 공동개발도 추진한다.
조정행 프로앱텍 대표는 “AI 기반 펩타이드 최적화 기술과 프로앱텍의 위치특이적 접합기술을 결합해 선도물질을 확보했다”며 “특히 human FcRn 형질전환 마우스에서 확인된 반감기 연장 결과는 컨쥬게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는 “이번 결과는 공동개발 후보물질의 삼중 수용체 활성과 체중감소 효과뿐 아니라 장기지속형 제제로서의 가능성을 함께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후속 비임상시험을 통해 후보물질의 재현성, 안전성 및 임상 적용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전 1000주에 460만원"…오늘 밤 8시까지 사야 막차 탄다
- “90세 맞아?” 근육질 日할아버지 ‘깜짝’…매일 지킨 습관은
- "1월에 샀으면 예금의 40배" 2026 재태크 수익 1위는?
- “3일 만에 대기업 연봉 번다”…돈 몰린 이 시장, 세금은?
- 헬스장 '노팬티 운동' 확산…"성병 옮긴다" 주장은 사실일까
- 한국사 강사 황현필 "육영수 피격 사건, 박정희가 개입했을 리는…"
- 욱일기 금지 안내판 붙었다가 사라졌다…나고야 AG서 무슨 일
- 지하철서 신체 밀착·주요부위 노출한 전 국가대표 수구선수…벌금형
- "삼전닉스 더 오를까?" 주가 흔들 핵심 변수 3가지
- 컨테이너 숙소에 버스 배차 실수까지…개막 7일 만에 고개 숙인 日 조직위